육아상식-말 골라내기 게임
이 놀이는 4세 아이들에게 좋은 게임입니다. 엄마가 아이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며서 아이의 인지력을 키워주면서 글씨 공부도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놀이입니다.
이 놀이의 이름은 `말 골라내기'.
이름 그대로 말을 골라서 뽑아내는 놀이입니다.
그림 속에 있는 사람이나 물건, 자연에 대한 단어를 얼마나 많이 뽑아내느냐 하는 놀이인데, 관찰력을 높일 수 있고, 또 집중력을 키울 수 있답니다.
먼저 아이와 함께 그림책을 펴고 한 페이지를 읽습니다.
글은 엄마가 읽고 아이는 그림책에 있는 그림을 보게 합니다.
그런 후 눈에 들어오는 모든 것에 대한 `말'을 해서 하나도 빼놓지 않고 보이는 것을 다 말하게 합니다. 다 말한 다음에야 다음 페이지로 넘깁니다. 이런 식으로 그림책을 읽어가는 거죠. 어떤 때는 엄마가 '창문'이 저기 있네, '운동화'는 어디 있지? 이런식으로 아이가 찾을 수 있도록 문제를 내기도 하면 더 재밌습니다.
마치 숨은 그림을 찾아내듯이 그렇게 아이는 그림책에서 모험을 하는 겁니다.
그리고 4세가 되면 아이들이 이야기의 줄거리를 어느 정도 순서 있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꼭 그림책이 아니더라도 동화나 이솝우화를 읽어주고, 그 이야기에 등장하는
인물의 이름이나 모습들을 말하게 해보세요.
아이는 정말 신이나서 그 이야기에 몰입할 겁니다.
그런 놀이를 하고 나면 아이는 엄마에게 자신이 들은 이야기를 아빠에게 들려주기도 하고
엄마에게 '그 때 주인공이 그렇게 말했지?' 하면서 이야기거리를 만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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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우리밀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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