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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상식] 어릴 때 자연을 즐기고 배운 아이가 영재로 자란다

출산과 육아

by 우리밀맘마 2014. 11. 5.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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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상식-자연을 즐기고 배운 아이가 영재로 자란다

 

 

미운 네 살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네 살이 되면 호기심도 많아지고, 활동량도 엄청나죠. 거기다 자의식이 생기기 때문에 이 때 아이들은 "내가 내가"를 외치면서 온갖 사고를 칩니다. 고집도 그런 고집이 없습니다. 오죽하면 미운 네 살이라고 하겠습니까?

 

 

그런데 이 미운 네 살 때 아이에게 꼭 해줘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자연을 충분히 느끼게 하는 일입니다.

 

요즘 '아빠 어디가?' 라는 TV프로그램이 있는데, 아빠와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온갖 체험을 하는 장면을 봅니다. 제가 아주 관심을 갖고 보는 방송인데, 우리 아이들 어릴 때 모습과 비교도 해보면서 때로는 참 부럽기도 하더군요. 그런데 방송을 보면서 그저 재밌겠다고만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그걸 보고 우리도 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따라하기를 해봐야죠. 왜냐면 어릴 때 부모가 아이와 함께 자연을 즐기는 것은 꼭 해줘야 할 교육활동이기 때문입니다.  

 

 

아빠어디가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교육학을 가르치는 교수님 중 영재에 대한 연구를 하신 분이 이런 연구 결과를 내 놓았습니다.

 

"전 세계의 알아주는 영재나 천재들을 연구해본 결과 이들의 특별한 공통점은 없었다. 다만 한 가지 공통점이 있는데 그것은 11살 이전에 자연을 충분히 즐겼다는 것이다."

 

 

요즘 우리나라 엄마들 영재교육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어릴 때부터 영어와 아이들에게 좋다는 온갖 공부를 시키기에 여념이 없는데, 이건 완전 핀트가 어긋난 짓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 똑 소리 나는 영재로 키우려 한다면 아이로 하여금 어릴 때 자연속에서 충분히 놀고 즐기도록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주말에 야외로 나가보면 도시생활에서 접할 수 없는 자연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여러가지 나무와 풀, 신기한 새와 벌레들. 또 둥지들이 있습니다. 이렇게 아이들이 경험한 것을 그대로 그리게 해보세요.  떨어진 나뭇잎이나 풀들을 책갈피에 끼워 놓았다가 나중에 그대로 그리게 해보세요. 색깔을 알기 시작하기 때문에 색에 짙음과 옅음이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됩니다. 밤하늘의 별에 대해서 배우기도 하고, 별에 얽힌 이야기, 옛날 이야기를 들으며 상상력과 삶을 저절로 배우는 것입니다. 

 

이렇게 자연을 관찰하면서 여러가지를 만들어보고, 그려보게 하면 탐구심과 창의력 그리고 아름다운 심성을 스스로 가꿀 수 있는 것입니다.  

 

 

 



 

 

by 우리밀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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