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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사람의 특징 어릴 적부터 공감하는 능력을 키운다

출산과 육아

by 우리밀맘마 2014. 2. 5.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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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능력, 사회지능과 성공하는 사람들의 특징, 성공하는 리더들은 공감능력이 탁월하며, 공감능력은 어릴 때 엄마에게서 배운다.




공감(共感)은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는 능력입니다. 아이들은 보통 생후 18개월 되면 공감 능력이 본격적으로 싹튼다고 합니다.

하버드 대학에서 공감에 관한 의미있는 실험을 했습니다. 생후 18개월 된 아이들 앞에서 무거운 책을 들고 캐비닛을 열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자 대부분의 아이들이 다가와 문을 열어준 것입니다. 즉 생후 18개월 아이에게도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이타적인 마음이 존재한다는 걸 보여준 것이죠. 그리고 아이가 만 2세가 되면 자의식이 생기면서 마음을 이해하는 능력이 급격하게 발달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최근 일본 교토대학 등의 심리학·컴퓨터과학 연구자들은 말 배우기 전의 생후 10개월 아기들도 남을 생각하는 공감 감정을 지닌 것으로 연구결과를 내놓았습니다. 이 연구팀은 생후 10개월의 아기 40명을 대상으로 도형을 통해 실험을 했는데, 아기들은 도형의 모형에 관계없이 괴롭히는 도형보다 괴롭힘을 당하는 도형을 선호하는 경향을 뚜렷하게 보였습니다.

공감능력실험_일본

 

 

지금까지 갓난아기도 옆의 아기가 울면 따라 우는 ‘동조’를 보여준다는 보고도 있었고, 자아와 타자를 구분하는 공감은 생후 18개월 무렵에, 피해자 보호에 나서는 적극적 공감은 3살 무렵에 나타난다는 보고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연구로 말 못하는 아기의 공감 능력을 입증했다고 말하기는 힘들어도, 공감이 흔히 알려진 것보다 더 이른 시기부터 형성됨을 보여주는 근거로는 받아들여진다고 하네요.

공감 능력은 어떻게 형성되는 것일까? 아이가 먼저 부모로부터 자신이 이해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나서야 형성된다고 합니다. 이후 형제자매 또는 친구들과 교류 및 상호작용을 하면서 자연스레 ‘공감’, ‘존중’, ‘경쟁’, ‘타협’ 등 능력을 발달시켜나가며, 만 4세가 되면 성인과 동일한 공감 능력을 갖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시기에 키운 공감 능력이 평생을 간다고 하네요. 즉 인간의 공감능력은 바로 부모에게서 키워진다는 것입니다.


공감능력_학교폭력

공감능력은 학업과도 밀접한 관련성이 있습니다. 똑같은 과제를 받았을 때 상대방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수행하기 때문에 학업 성취도가 높다고 합니다. 반대로 공감능력이 낮은 아이는 상대방의 감정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감정을 읽었어도 반응이 낮은 특성을 보이기에 학업성적도 낮을 뿐 아니라 문제아가 될 확률도 높다고 합니다. 왕따를 주도하는 가해자의 경우 남의 마음을 잘 읽기는 하지만, 내가 괴롭혔을 때 상대방이 얼마나 힘들어 할지 등을 공감하는 감정 이입 수준이 매우 낮다고 합니다. 즉 머리로는 터득했지만 가슴으로는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입니다.


공감능력_리더십

21세기 리더십의 화두는 공감리더십이라고 합니다.



공감은 모든 인간관계의 뿌리가 되며, 이러한 공감능력이 리더십의 필수요건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심리학자 대니얼 골먼은 ‘사회지능(Social intelligence)’이 미래사회의 대세라고 말합니다. 사회지능은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능력이며, 이 사회지능의 핵심 요소가 바로 공감입니다. 공감하는 능력이 있어야 다른 사람들의 감정과 의도를 읽고 나눌 수 있는 리더가 될 수 있는 것이죠.

사랑스런 우리 아기, 성공하는 인생을 살게 하고 싶다면 엄마가 먼저 공감하는 능력부터 키워야겠습니다. 먼저 아기의 감정을 이해하는 것부터 해보세요. 왜 우리 아기가 우는지, 웃는지, 저런 행동을 하는지, 이걸 엄마의 입장에서 판단하고 행동하지 말고, 아기의 입장에서 이해하기 시작하면 아기는 그 때부터 공감하는 능력을 키워가기 시작한답니다.




 


by 우리밀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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