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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의 여자 김정숙 군면회갈 때 안개꽃 들고간 사연

궁시렁 낙서장

by 우리밀맘마 2012. 12. 14.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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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부부, 안개꽃 들고 군대 면회간 문재인의 아내 김정숙



대선 후보의 아내는 어떤 사람일까? 어쩌다 동영상으로 정운갑씨가 진행하는 프로에서 문재인 후보와 아내 김정숙씨와의 인터뷰를 보게 되었습니다. 동영상 보는 내내 두 분이 정말 사랑하는구나 마음으로 느껴지더군요.

에피소드 1, 아내가 더 적극적으로 구애했다

사회자가 물으니 남편보다 아내가 더 적극적이었다고 합니다. 첫 만남 이후 두 분다 서로를 좋아하고 사랑하지만 남편은 처한 형편 때문에 힘들었고, 그런 모습에 자신이 더 도와주면 어떨까 그런 마음으로 더 적극적이었던 같다고 합니다. 용기 있는 자가 잘난 남자를 얻는다는 진리를 여기서도 배우네요. 그런데 더 깊이 들어가보니 그저 용기만 있어서 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도와줘야겠다는 따뜻한 모성애가 잘 난 남자를 감동시키는 것 같습니다.

에피소드 2, 군 면회 갈 때 안개꽃을 들고간 애인

문 후보께서 공수부대에서 근무할 때 첫 면회를 갔는데, 갈 때 안개꽃을 한 아름 가지고 가셨다고 합니다. 당시 군면회 올 때는 먹을 것을 잔뜩 사들고 갔는데, 정숙씬 그런 상황을 모르셨던 거죠. 안개꽃을 들고 간 이유가 있었다네요. 당신이 처한 형편은 정말 힘들고 어렵지만 지금 세상 밖에는 이렇게 꽃도 피고 있다, 그러니 잘 참고 견뎌내길 바란다는 마음이었답니다. 안개꽃을 받은 재인씨는 황당겠죠. 안개꽃도 그냥 한 다발 사온 게 아니라 한아름 사왔기에 그 꽃을 부대 전 내부반에 골고루 꽂아 주었답니다. 공수부대 역사상 내부반에 꽃을 장식하기는 처음이었을 거라 하네요.

에피소드 3, 문재인의 아내 사랑하는 법

두 분은 등산을 좋아한답니다. 그리고 정숙씨는 꽃을 좋아하구요. 산을 오르다 갑자기 재인씨 성큼성큼 근처 풀숲을 헤치며 가만히 서서 뭔가를 보고 있으면, 그 곁으로 정숙씨가 오겠죠. 보면 예쁜 야생화가 피어 있다고 합니다. 그렇게 두 사람 그 꽃을 보며 서로 사랑하는 마음을 나눈다고 하네요.

에피소드 4, 경상도 남자와 서울 여자 그리고 부부싸움

어느 부부와 마찬가지로 이 부부도 부부싸움을 하네요. ㅎㅎ 신혼 때는 언어와 문화 차이로 많이 다퉜다고 합니다. 정숙씨 첫째 아이, 둘째 아이를 낳고 난 뒤, 남편에게 힘들다고 하소연하면, 재인씨가 이렇게 답했다고 합니다.

"힘들면 엎어 자라"

그 말을 들을 정숙씨 너무 서운해서, 아내가 이렇게 힘들다고 하는데 무슨 말을 그렇게 하냐라고 따져 물으니 재인씨 한다는 말

"그럼 디비 자라"

참내, 경상도 남자들 문제가 많습니다. 너무 서럽기도 해서 우리 정숙씨 그렇게 울며 너무 화가나 남편 말대로 잤답니다. 재인씨 정말 간큰 남자입니다.  

아래 동영상 링크해놨습니다. 시간 나시면 한 번 보세요.





따뜻한 댓글과 추천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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