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만 빈센트 필 박사는 ‘사람이 걱정 하는 일 중에서 실제로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한 걱정이 40%, 이미 지나간 일에 대한 걱정이 30%, 별로 중요하지 않은 일에 대한 걱정이 26%, 우리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일에 대한 걱정이 4%’라고 말했습니다. 다시 말해 우리가 염려, 근심하는 96%는 실제로 안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은 불과 4%밖에 안 되는데 그것은 염려, 근심한다고 조금도 변화시킬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대게 우리가 염려, 근심하는 것은 실제로 일어나지 않는 것들이며, 걱정한다고 해도 아무 소용 없는 것이죠.
그런데, 우리는 이렇게 소용없는 염려 때문에 편히 살지 못합니다. 왜냐면 이 염려는 우리 몸을 상하게 하기 때문이죠. 성경 잠언데 보면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로 마르게 하느니라”
고 했습니다. 요사이 의학적으로 말한다면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가 있는데 우리가 염려, 근심을 하면 그 자율신경 중 일부분이 우리의 심장을 파괴하고 위장을 파괴하고 대장, 소장과 각 신체 기관을 파괴한다고 합니다. 소화불량과 불면증, 신경쇠약, 정서 불안 그리고 정신분열을 일으키기도 하고, 심장마비의 원인이 되며, 위장과 대장암의 원인이기도 합니다.
실제 미국 의료학계의 연구결과를 보면 이것이 얼마나 심각한 문제인지 알 수 있습니다.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과 독일군을 상대해서 싸운 미군이 치열한 전쟁을 한 결과 미국 청년 35만 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런데 전쟁터에 자녀를 보낸 본국에 있는 사람들이 이로 인하여 염려와 근심으로 심장마비로 죽은 사람들이 100만이 넘는다고 발표했다고 합니다.
개팔자가 상팔자라고 이정도는 되야죠 ㅎㅎ
우리의 왜 염려하게 되는 것일까요?
이전 힐링캠프에 개그맨 정형돈씨가 나와서 정말 마음 깊이 공감 가는 자신의 고민을 이야기했습니다. 그가 처음 개그맨을 했을 땐 그렇게 힘들고 고생스러웠지만 오직 개그하는게 좋아서 다른 것은 보이지 않고, 그 좋다고 하는 대기업도 사표내고, 친구 집에 얹혀살았어도 다른 걱정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지금 어느 정도 성공하고 보니 성공한 개그맨 되겠다는 욕심과 인기, 돈, 명예, 가족, 사람들의 시선, 실패에 대한 두려움 등 이런 여러 가지 것들에 마음이 나뉘니까 어느 새 그런 걱정과 염려에 빠져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더라는 것입니다. 복이라는 것을 누려보니까 이게 너무 좋고, 이거 계속 좀 누리고 싶은데, 이게 혹 갑자기 내 곁을 떠나면 어떻게 될까 싶은 그런 막연한 두려움이 찾아오더라는 것입니다.
걱정 없이 살기 위해서는 인생의 목표가 단순하고 순수해야 합니다. 돈보다는 자신이 하고 싶은 순수한 열망 열정을 따르면 돈과 명예는 따라오는 것인데, 사람들은 부수적으로 따라오는 돈과 명예, 그리고 그런 것에 집착하다 모두를 다 잃어버리는 것이죠.
여기 까지 이번 주 우리교회 주일 낮 예배 때 목사님이 하신 설교 내용입니다. 다른 내용들도 있지만 여기까지 소개하며, 듣는 내내 정말 마음 깊이 공감하기에 오늘 제 블로그에 소개합니다. 여러분 이번 한 주 걱정 없이 사시길 바랍니다. 우리에게 삶의 용기를 주는 하나님의 말씀 한 절을 소개해드립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빌립보서 4장6절-7절)
by 우리밀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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