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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중 일어난 순간이동 정말 아찔했던 순간

음식과 건강

by 우리밀맘마 2011. 8. 29.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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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퇴근하고 집에 돌아오는데 남편이 서울에 사는 친구와 심각한 표정으로 전화를 하고 있습니다. 저리 심각한 표정 별로 본 적이 없는터라 궁금증이 더해가네요. 그래서 전화 끊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참지못하고 물었습니다.

"누군데? 왜 무슨 문제 있어요?"

그러자 남편 그제서야 절 보더니 잘 다녀왔냐구 싱긋 웃어줍니다.

"응 서울에 사는 내 친구 있잖아? 그 친구가 글쎄 운전하다 순간이동을 경험했데."

엥, 웬 순간이동?

"퇴근하고 집에 가는데, 운전하다 잠실쯤에서 살짝 눈을 감았는데, 떠 보니 여의도라는 거야. 순간 완전 섬찟했다며, 지금 살아있는게 기적이라고 전화했단다. 나보고 조심하라고.."

서울에 사는 남편 친구, 퇴근하고 운전해서 집으로 오는데 아마 올림픽대로를 타고 집으로 가는 중이었나 봅니다. 그런데 넘 피곤하니 운전하다 잠실 쯤에 살짝 눈을 감았는데, 눈을 떠보니 여의도가 보이더라는 거죠. 그러니까 잠실에서 여의도까지 순간이동한 것이 아니라 눈을 감은채로 그렇게 운전해서 왔다는 이야깁니다.


올림픽도로

다음이미지에서 퍼왔습니다.


 
하지만 운전자의 입장에서 보면 정말 황당했을 겁니다. 내가 순간이동을 한 건가 했던 거죠. 잠실에서 여의도까지 그냥 달려도 20분정도 걸릴텐데..최소 20분간을 눈을 감고 그렇게 질주했던 것입니다. 그걸 깨달았을 때 얼마나 놀랐겠습니까? 정말 사고 나지 않고 살아있는 것만 해도 기적이죠.

며칠 후 다시 그 친구와 울 남편 통화를 합니다. 첨엔 혹 기면증이 아닌가 싶어 병원에 갔는데 그건 아니라고 했다네요. 과로 때문에 그런 것이라 좀 쉬어야 한다는데 걱정이랍니다. 쉬고 싶지만 그럴수가 있나요?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이라면 남편더러 기도 좀 해달라고 부탁했다네요. 그러면서 남편에게도 너무 과로하지 말라는 충고도 잊지 않구요.
 
제가 보기에도 울 남편 과로하는 경향이 있어 걱정인데, 그 친구분의 한 마디가 너무 고맙게 느껴지네요. 에구 ~ 그 놈의 돈이 뭔지...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일만하며 사는 세상 도대체 누가 이렇게 만들었나요? 좀 쉬엄쉬엄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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