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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눈병예방위해 안과에서 가르쳐주는 안약점안법

음식과 건강

by 우리밀맘마 2011. 7. 16.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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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이 더운 날씨에 습도까지 높은 때에 찾아오는 불청객이 여럿 있습니다. 그 중 참 사람을 곤란하게 만드는 것이 바로 눈병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폴로는 분명 달나라를 갖다온 우주선인데 어떻게 눈에 그것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아폴로 싫어요. ㅠㅠ


이제 눈병에 대해서 슬슬 대비해야 할 때입니다. 일단 깨끗이 손과 얼굴을 씻는 일부터 부지런히 해야겠죠. 눈비비는 것도 삼가해야 하고, 오랜시간 컴퓨터 모니터 앞에 앉아 눈이 시뻘겋게 될 때까지 열공하는 것 역시 삼가해야 하겠죠. 이렇게 눈이 피로하지 않고, 또 세균에 감염되지 않도록 잘 관리하면 눈병의 공포로 부터 벗어날 수 있는데 그게 쉽질 않습니다.

최근 아는 의사 선생님이 안과원장님이라 병원에 찾아갔더니, 눈병 조심하라면서 안약 넣는 법을 가르쳐주시더군요. 그래서 배운 것 여러분과 함께 지식을 나누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안과 의사가 가르쳐주는 안약 점안법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일단 안약은 눈병을 치료하기도 하지만 부주의하게 사용하는 경우 부작용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꼭 의사와 상담하여 조제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안약 안에는 보존제라고 하는 방부제도 들어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지나치게 많은 종류의 안약을 사용하거나 지나치게 자주 점안하는 것은 각막에 손상을 일으킬 수도 있고, 전신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만약 안약을 사용했는데 예상치 못한 증상이 일어나면 그건 약의 부작용이기 때문에 의사와 상의해서 약을 바꾸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그리고 알레르기 증상이 있는지 꼭 확인해야 하구요.




안약의 종류도 크게 8가지 정도가 되더군요. 우선 산동제라고 하는 약으로 의사들이 눈을 좀 더 자세하게 보기 위해 동공을 확대하는 약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안과에서 치료를 받았다면 2-5시간 정도 운전은 삼가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조절마비제가 있습니다. 아이들의 굴절검사나 포도막염치료를 위해 눈의 조절근을 마비시킬 목적으로 조절마비제를 부여한다고 합니다. 이걸 넣으면 가까운 곳이 잘 보이질 않는다네요. 또 각종 부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어서 의사가 아니면 사용하지 않아야 한답니다. 

이 외에 점안마취제와 우리가 잘 아는 스테로이드제, 항생제가 있구요, 항녹내장 안약, 안구건조증 환자들이 사용하는 인공누액이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처방받지 않은 안약들이 있는데 이건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안약들은 그 특성상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고, 각종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기에 사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충혈에 사용되는 안약은 혈관을 수축시킴으로써 눈을 하얗게 만들어 주나 약효가 다하면 반작용으로 충혈이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오래동안 자주 사용하는 것은 삼가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러한 약물에 스테로이드가 첨가된 경우가 있는데 부주의하게 장기간 사용하여 녹내장 백내장으로 실명에 이를 수도 있다고 하니, 의사와 상의하는 것을 권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안약은 눈에 직접 넣는 것이기 때문에 약의 유통일자를 꼭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기간이 지난 것은 아까워도 버려야 한답니다.

그렇다면 안약을 넣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의사가 가르쳐준 안약 점안법을 말씀드립니다.


1. 머리를 뒤로 넘기고 아래쪽 눈꺼풀을 한 손가락으로 잡아당기거나 두 손가락으로 눈을 벌린다.




2. 눈과 아래쪽 눈꺼풀 사이의 공간 속으로 안약을 떨어뜨려 점안한다. 점안시 안약병이 눈썹에 닿아 안약이 오엽되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한다.


3. 안약은 한 방울이면 적당하다. 더 넣어봐야 눈물로 씻겨나오기 때문에 추가적인 효과를 얻을 수 없다.

4. 점악액의 효과를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눈을 가만히 감고 눈꺼풀과 코가 만나는 지점 위쪽을 1-2분 정도 누르도록 한다.

5. 눈을 깜박이는 것은 좋지 않다. 눈을 깜박이면 안약이 눈물에 신속히 씻겨 코속으로 빠져나가게 하므로 안약의 효과를 반감시킬 뿐 아니라, 전신 흡수를 증가시켜 전신 부작용의 위험이 늘어나게 되므로 좋지 않은 것이다.

6. 안약을 두 가지 이상 사용하는 경우 두 약물 사이 최소한 5분 이상의 간격을 두어야 한다. 그래야  각각의 약물이 적절한 농도를 유지하여 효력을 나타낼 수 있다.

주말 눈 관리 잘하시고 건강하셔서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드세요.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by 우리밀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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