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들어 놓은 보험을 확인해보니 Y사에 운전자보험과 상해보험을 들어 놓았더군요.
내용도 거의 비슷한데 구지 2중으로 들어 놓았네요.
물론 그 덕분에 손목골절로 인한 보험금을 두군데 다 탈 수 있지만요.
하지만 상해를 당하는 것은 아주 간혹인데 비슷한 보험을 넣을 필요가 없을 것 같아
보험금을 탄 후 하나는 해약을 하려합니다.
그러던차에 우체국 보험의 무배당 만원의 행복 보험을 알게 되었습니다.
1년에 만원, 3년에 3만원의 저렴한 보험료에 만기가 되면
낸 금액마저 돌려주는 보험이라서 무료라고 해도 되겠죠.
단 기준중위소득50%이하 만15세에서 65세까지 가입이 가능하고요.
사망시 2천만원, 입원시 1일당 1만원씩 120일,
수술 종류에 따라 10만원에서 100만원까지 보장해 주는 보험으로
보장금액이 그리 크지는 않지만 무료나 다름없는 보험이기에
우선 신청하여 되면 가입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약간 귀찮은 것은 있겠지만 이번에 저도 남편도 넘어져서 다친만큼
사람일이란 모르는 것이고 넣어두면 만약의 경우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외에도 무료보험이 있더군요.
1. 시민안전보험:지자체가 예산을 들여서 넣어주는 보험으로 시민이 다치거나 사망했을 때
치료비와 위로금 등 보험금을 주는 복지정책입니다.
신청을 해야 탈 수 있는데 알지 못해서 신청하는 경우가 작다고 하네요.
국민재난안전포탈에 들어가면 시민안전보험 가입 현황조회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2. 풍수해보험: 태풍을 포함한 9개 자연재해에 대하여 (태풍, 홍수, 호우, 해일, 강풍, 풍랑, 대설, 지진)
에 대해 보험료의 일부를 국가 및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정책보험입니다.
3.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경기도 전 지역을 비롯한 전라, 충청, 강원 일부 지역에서 현재 시행중이고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해당 지역에 거주하면서 군복무를 시작하면 자동 가입이 됩니다.
전국이 아니라 일부지역만 하는 것이 좀 아쉽네요.
우체국보험의 경우 신청을 해야 이런 혜택을 볼 수 있어서 알고 신청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그외도 알고 있어야 만약의 어려움을 당한 경우 보험금을 신청하여 탈 수 있겠죠.
오늘도 행복하세요^^
by, 우리밀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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