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풍경

 
오늘은 부활주일입니다.
부활주일이 뭐지? 모르는 분을 위해 짧게 말씀드리자면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사람들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하여
대속제물로 이땅에 오셔서 천국복음을 전파하시고, 귀신을 내쫓고,
병든자를 고치시며, 죽은자도 살리시는..... 사역들을 하시다가 총독빌라도에 의해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사흘만에 다시 살아나신 부활을 기념하는 주일입니다.  
기독교 교회에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날이기도 하지요.
 
작은교회여서 섬기는 인원은 많지 않지만
함께 모여 예수님의 부활을 생각하며 부활절달걀을 삶았습니다.
그런데 부활절날  왜 삶은 계란을 줄까요?
딱딱한 계란 껍질은 예수님의 무덤을 상징합니다
그래서 계란껍질을 깨뜨리는 것은 예수님의 부활을 상징하는 것이지요.
 
오늘 달걀, 요구르트, 바나나 이렇게 포장된 선물을 2개씩 받습니다.
하나는 자신의 것이고 하나는 이웃들에게 선물 할 것입니다. 
무엇이든 받는 것은 기분좋은 일 인 것 같습니다.ㅎㅎ
 

 
 
교회에서 부활절날 성경퀴즈게임도 합니다.
마태복음, 마가복음에 있는 내용으로 문제를 내는데 3팀으로 나누어 야구게임을 합니다.
1. 3팀으로 나눈다.
2. 안타1루타, 안타2루타, 안타3루타, 홈런, 파울이 적혀 있는 종이를 뽑는다.
3. 안타, 홈런에 걸맞는 문제를 받게 되고 이에 대한 답을 말한다.
정답을 맞추면 지정된 곳으로 가고, 틀리면 원 아웃.
이렇게 3명이 틀려 쓰리 아웃이 되면 다른팀에게 기회가 주어진다.
4. 즐거운 게임이 끝나면 골 득점에 따라 1,2,3등을 가린다.
5. 등수에 따라 선물을 받아 팀원끼리 함께 교제하며 먹는다. 
 
제가 들은 게임 정보에 따르면 이렇게 진행된다고 합니다.
한달전에 목사님께서 연습문제로 주신 300문제를 보며 공부했는데
우리팀이 1등하면 좋겠습니다. ㅎㅎ
하지만 1등을 하지 못하더라도 함께 게임하는 시간이 즐거울 것 같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by, 우리밀맘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