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2, TOP.6 결정전 나겸 VS 이주혁

TOP.6 결정전 나겸 VS 이주혁
저는 이주혁을 응원하는데 나겸의 실력이 대단해서 좀 걱정입니다.


* 이주혁 가수는 이선희님의 < 라일락이 질 때 >를 부릅니다.

기타를 안치고 부르면서 더 집중력 있고 덜 불안한 모습으로
자신의 기량을 더 잘 보여주는 멋진 무대였습니다. 전 역시 너무 좋습니다.

* 이선희심사위원: 나는요 주혁씨가 저렇게 칼을 갈고 있는지 몰랐어요. 이런 감성을 줄지 생각지도 못했어요.
제노래를 저와는 다른 노래로 불렀는데 싫지 않고, 몰입이 쭉쭉 되더라구요. 너무 좋았습니다.

* 민호심사위원: 빛나는 슈퍼어게인을 사용한 최고의 선택이어서 제자신이 자랑스럽습니다.
집중도 잘되고, 정말 몰입해서 잘 들었고, 손동작도 날 것 같은데 엄청 좋았고 감동이 와 닿았습니다.

* 유희열심사위원: 독보적인 톤과 너무 섬세하여 얇고 바람소리같은 디테일한 톤이
너무 좋았는데, 거기다 칼을 갈아서 더 빛났어요

*윤도현심사위원: 아버님. 아드님 이주혁씨는 독보적인 목소리를 가진 훌륭한 가수입니다.




나겸: 4라운드까지는 제가 부르고 싶은 곡을 불러서 듣는 분들에게 다가가지 못하고
멀어져 있었던 것 같아요. 제 무대가 호불호가 있다는 것을 알고.... 내려놓기보다는
중화시키고 싶어서... 듣는 분들에게 다가 갈 수 있는 곡으로 준비해 보았습니다.

* 나겸이 부르는 노래는 이소라님의 <처음 느낌 그대로>입니다.

노래는 정말 잘 부릅니다.
하지만, 저와는 좀 다른 감성을 가진 것 같습니다.
아주 차가운 도시같은 느낌.... 좋지만 조금은 낯선느낌.

* 김이나심사위원: 항상 굉장히 어려운 도전을 하는데 감동적인 무대 감사합니다.
선곡은 친화적인데 어떤 부분에서는 오히려 더 어렵지? 서늘하지만 포근한 노래인데
조금 더 날카로운 느낌으로 왔던 것 같아요.
둘이 가지고 있는 감성의 갭차이를 느낄 때 뭐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하지만 늘 좋은 무대 감사합니다.

* 이선희심사위원: 자신이 서는 무대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하고
좀 더 열려고 하고 자신을 무대에 던져 놓는 것에 저는 너무 박수를 하고 싶구요.
나겸씨의 매력이 돋보이는 무대였어요.

* 유희열심사위원: 나겸이의 필터를 거치면 이런 노래가 되는구나. 바로 이 낯선 느낌이 나겸인 것 같아요.
싱어게인 나와서 이런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셔서 정말 잘 나온 것 같아요.
나겸의 탄생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감사합니다.

심사위원의 결정이 힘든 가운데.... 7:1 어게인으로 이주혁님이 파이널진출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by 우리밀맘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