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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2 치열한 팀대항전, 잔인한 심사결과 탈락자 음악선생님 오열

문화즐기기

by 우리밀맘마 2022. 1. 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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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팀대항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39호*64호 엄마와 딸팀 VS  7호*53* 학생과 선생팀

의 안타까운 대결이 있었습니다.  

 

먼저 엄마와 딸팀은 제가 좋아하는 양희은의 '엄마가 딸에게'를 불렀습니다.

서로의 연령대에 맞는 좋은 선곡이었던 같습니다.

양희은은 엄마부분의 노래를 조금은 담담하게 불렀다면, 39호가수는 우리가 느끼고 말한 감정그대로 

잘 표현하는 노래목소리에 엄마의 위치에 있는 저도 왈칵 눈물이 나왔습니다.

64호 가수도 딸의 감정을 잘 표현한 감동적인 무대였습니다. 

39호가수의 노래를 들으면서 레전드가 이런 무대에 나오는 것은 좀 반칙아닌가 싶었지만

이렇게 나와서 이런 좋은 노래를 들려주셔서 또한 너무 감사했습니다.

 

 

 

 

 

 

 

 

 

 

다음으로 학생과 선생팀은 이적의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를 불렀습니다. 

7호가수는 노래를 잘 부르기는 하나 감정이 과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반면에 53호 가수는 차분하게 자신의 색채로 잘 불러주었습니다.

말을 토해내듯 부르는 그녀의 노래는 저에게 감동을 주었고, 거기에 아름다운

멜로디가 첨가되면서 너무 너무 좋았습니다. 

 

 

 

 

 

 

 

 

 

 

 

학생과 선생팀도 너무 잘 불렀으나 엄마와 딸팀은 이미 반칙이신 분이 계시잖아요.

결과는 6:2의 어게인으로 엄마와 딸팀은 우승을 하고 학생과 선생팀은

둘 중 한명이 탈락되는 기로에 놓였습니다.

 

아~~ 정말 쉽지 않은 결정인 것 같습니다. 

심사위원의 회의 끝에 탈락자는 53번 가수가 되었습니다.

 

53번 음악선생님은 자신의 마음을 잘 표현하여 한번 더 감동을 주었습니다.

"저는 밝음을 물드리는 가수 오열입니다.

이 자리에 이렇게 오른 것도 영광이고

이런 안타까운 자리에 있는 것도 항상 아프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자리가 많아졌으면 좋겠고

그렇게 된다면 이런 속상한 일도 덜해 질 것 같거든요.

너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솔직히 저는 너무 아쉽네요.

이렇게 좋은 분의 좋은 노래를 다시 들을 수 없다는 것이.... 

너무 잔인한 결정이라는 생각이듭니다.

패자부활이 있다면 꼭 다시 볼 수 있으면 좋겠고

그렇게 되지  않더라도 다른 무대에서 꼭~ 만나게 되면 좋겠습니다.

 

오열가수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by 우리밀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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