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내일은 국민가수, 박창근이 엄마에게 하는 말

문화즐기기

by 우리밀맘마 2021. 12. 24. 00:52

본문



정말 모두다 모든 힘과 열정과 노력을 다해 준비해준 국민가수가
오늘로 끝이 났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진심으로 응원한 박창근의 노래를 7번째 불렀습니다.
박창근이 준비한 인생곡은 자작곡 <엄마>입니다.
경연을 준비하면서 이곡을 끝까지 완성했다고 합니다.
아~ 정말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많이 쫒겨났었거든요. 엄마랑 저랑. 아버지는 워낙 못하게 했었거든요. 제 어떻할꺼야
그런 얘기를 엄마에게 하니까 굉장히 불편했다고 말합니다.
엄마라고만 하면 저는 눈물이 납니다. 첫소절에 또 눈물이 펑 터집니다.
오늘 국민가수가 저를 많이 울리네요.


정말 다양한 엄마가 있습니다.
단어는 똑같은 엄마인데 정말 다양하게 그려지는 엄마입니다.
비록 거창한 노래는 아니었지만 그래서 국민가수1등은 못하더라도
내마음속에 1등은 박창근입니다.

노래에 엄마가 들어가면 반칙이예요. 따뜻하고 좋은 곡이었고 세련된 것은 아니었지만
정말 음악적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라는 백지영마스트의 평을 듣습니다.

대단한 가사나 멜로디는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반복되는 노래에 박창근씨의 노래가 가슴을 쳤다는
이석훈마스트의 평을 듣습니다.

최고점수 100점, 최저점수 90점입니다.



대국민 국민투표의 2위였던 박창근은
대국민 응원투표 + 마스트점수 + 관객점수 합산한 중간순위는 4위였습니다.
물론 제 마음속에 1위는 박창근이였지만 실제로 1등을 못할까봐
좀 더 진지하게 하지, 좀 더 자작곡을 잘 만들어 보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건 저의 기우였네요.
제가 감동을 받았 듯 모든 분들이 감동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김동현과 박창근이 1,2등을 다툴 때 쉴세없이 박창근을 부르며 응원했습니다.
아~ 그런데 김성주 MC가 1등은 박창근이라고 부를 때 저는 너무 기뻐서
해서는 안되는 소리를 질렀습니다.

정말 TOP 7 모두 고생하셨고 너무 잘 하셨습니다.

박창근에게 1등 소감을 물었습니다.

"너무 민망하긴 한데요.
저희 가수들에게 국민을 만나게 해주셔서 제작진분들과 마스터님, 김성주님께 넘 감사합니다.


엄마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하라고 말합니다.

주저하며 말합니다. "엄마를 팔아가지고 뭐가 된 것 같은......
시작할 땐 많은 갈등도 있었지만 딱 한가지 떠오르는 것이 있어서.
제가 노래를 계속 부르면서 주변을 많이 힘들게 했는데 엄마는 저에게 힘든 모습을 안보여주셨어요.
엄마에게 보여주고 싶어서. 국민가수에 한번 나와서 생일선물하고 싶었는데 넘 많이 온 것 같아요.
오늘 무대를 보고 주신 것 같진 않아요. 앞으로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신 결과같아요.
죽을 때까지 노래를 올리겠습니다."

ㅎ ㅎ 오늘 본인도 1위를 받기엔 미안한 부분이 있긴 있었나봅니다.
앞으로 계속 쭉~ 응원합니다. 박창근 화이팅!!!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