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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샤워는 뜨거운 물 잠자기 전에는 미지근한 물로 해야 하는 이유

음식과 건강

by 우리밀맘마 2017. 2. 1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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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로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

 

 

자연계에 존재하는 물질 중에는 온도에 따라 기체, 액체, 고체의 세 가지 상태로 변화하는 것이 있습니다. 우리들 주위에 있는 것으로 물이 그 좋은 예입니다. 자연계가 일정한 법칙 아래 유지되어 가도록 하는 데 있어서, 물은 태양, 공기와 함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불가결한 물질입니다. 지구 표면적의 71%는 바다 즉 물로 덮여 있고, 지구상의 자연 현상은 이 바다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습니다. 물의 물리학적인 성질이 지구상의 자연 현상을 유지하고 있다고 과언이 아닙니다.

 

우리가 매일 마시고 있는 물도 몸의 조직 속에서 지구상의 바다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인간은 음식물을 먹지 않아도 몇 주간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물을 마시지 않으면, 몸은 수일간 밖에 그 기능을 유지할 수 없습니다.우리들의 몸은 체중의 약 60%가 수분이고, 체내에서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는 물리적, 화학적 현상의 거의 대부분은 수분이 그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나다.

 

특히 뇌의 조직은 수분이 많은데, 그 무게의 75%가 물입니다. 그러므로, 수분이 부족하게 되면, 두뇌활동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사막에서 길을 잃고 헤매는 사람이나 해난 사고로 배에서보트로 탈출한 수부들이 마실 물이 없어 마침내 환각 속에서 허덕일 때에,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오아시스가 보이거나 허구의 섬이 나타나기도 했다는 것을 들은 적이 있겠지요. 그들은 모두 수분의 결핍에 의하여 일어납니다.

 

다행히, 우리들 대부분은 갈증 때문에 죽을 정도로 위험에 처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아서 여러 가지 질병의 희생이 되거나 또 자기 몸의 기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고 생명을 단축시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물

 

건강한 어른은 24시간 동안 몸에서 2리터 이상의 물을 내보냅니다 . 그 절반은 신장을 통하여 소변으로 배설되는데, 몸 속의 불필요한 노폐물을 씻어냅니다. 나며지 절반은 장, , 피부에서 배설됩니다. 한편, 몸 속에서는 대사 작용의 걸과 소량의 물이 만들어지므로, 어른은 하루에 1.22리터(큰 컵으로 68잔 정도)의 물을 마셔서 보충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더운 여름날이나 운동으로 많은 땀을 흘렸을 때 등은 더 많은 양의 물이 필요합니다.

 

이 물의 일부는 차 또는 주스 같은 음료수로도 보충할 수 있지만 대부분은 보통의 맹물을 마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큰 컵으로 두어 잔의 물을 마시는 습관을 붙이면, 위장 활동을 위한 자극이 됩니다. 마시는 물의 온도는 적당한 것이 좋으며, 얼음물과 같이 몇 차례 물을 마시도록 합시다. 그러나, 유동식이 좋다거나 식사 때에 많은 물을 마시라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특히, 장이 약해서 자신이 없는 분은 식사 직전이나 직후에 많은 양의 물을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충분하게 물을 마시면, 장이 규칙적으로 움직이고 변도 부드러워집니다. 변비가 잦은 분은 특히 물을 충분히 마시도록 유의하십시오.또한, 신장이 활발하게 일하고 소변의 양이 늘어, 요도와 방광을 끊임없이 씻어 내리는 결과가 되므로, 결석이 생기거나 균에 의한 감염이 일어나는 것을 막습니다. 요로 걸석이나 방광염 등의 요로감염증은 평소에 물을 잘 마시기 않는 사람에게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병들었을 때 필요한 물

 

충분히 물을 마시는 것은 질병 예방 뿐 아니라 병들었을 때 건강을 회복하는 데에도 좋습니다. 특히, 질병으로 열이 높을 때에는 물이나 주스 등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충분한 수분은 몸에서 열을 발산시키는 데 없어서는 아니되는 귀중한 요소입니다. 어린아이나 노인들은 수분 결핍만으로도 열이 생길 수 있고, 또 해열제를 사용해도 수분이 충분하지 않으면 열이 내리는 효과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특히, 몸에 수분이 많이 필요되는 어린아이들에게는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물을 먹일 필요가 있습니다.

 

질병으로 구토나 설사가 계속되면, 상상 이상으로 수분을 상실해 버리는 수가 있습니다.

 

구역질이나 구토 때문에 물을 마실 수 없거나, 또 설사나 복통 때문에 물을 마시는 것을 제한한다면, 수분 결핍은 더욱 심하게 되고 탈수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것은 유아나 노인에게서 더욱 분명히 나타납니다. 눈이 쑥 들어가고, 기운이 없어지고, 입 속 점막이나 입술이 마르고, 피부의 탄력성이 없어지고 피부색도 나빠집니다. 이런 때에는 대개 소변의 양도 적어지고 색깔이 짙어집니다.이런 때에는 얼른 수분을 보충하지 않으면 위험합니다. 증상이 가벼울 때에는 입으로 물을 먹을 수 있지만, 때로는 링게르 주사로 수분을 보급해야만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빙심해서는 안됩니다.

 

물을 많이 마시지 않으면 안되는 또 하나의 병은 신장이나 요도, 방광의 감염증입니다.

 

방광염에 걸리면 배뇨(排尿)가 불편하므로 더욱 물을 삼가고 마시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오히려, 평소보다 물을 더 많이 마셔서, 소변의 양을 늘려 씻어 낼 필요가 있습니다. 요로 감염증의 경우에는 항생 물질 등의 약을 사용하지만, 다량의 물을 마시는 것도 잊어서는 안됩니다.

 

대개의 경우에는 몸 속에서 수분이 부족하면 목과 입안이 말라서 자연히 물을 마시고 싶어하지만, 병을 앓았을 때에는 그 감각이 둔해져서, 수분이 결핍되고 있는데도 별로 물을 마시고 싶어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나 노인의 경우에는 주의해야 합니다. 그러나, 때로는 아무리 물을 마셔도 갈증이 가시지 않고 소변의 양만 느는 질병도 있으므로, 물을 많이 마셔도 늘 목이 말라서 곤란할 때에는 검사를 받도록 하십시오. 당뇨병은 그와 같은 질병의 하나입니다.

 

물을 마시는 것이 중요하지만, 그 물은 위생상 안전한 것이어야 합니다. 물에 의하여 전염되는 병도 있기 때문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지금은 옛날과 달리 콜레라, 장티푸스, 이질 등 오염된 물에서 전염되는 병은 거의 없어졌지만, 그래도 전혀 없지는 않습니다. 낯선 지방이나 외국에 갔을 경우에는 주의해야 합니다.

 

 

 

수치료법

 

마시는 물과 함께 중요한 것은 몸 외부에 물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목욕은, 아침에는 뜨거운 물로, 자기 전에는 미지근한 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뜨거운 물은 신경을 흥분시키고, 미지근한 물은 심신의 피로를 가시게 하기 때문입니다.

 

냉증이나 불면증의 사람, 감기에 걸렸을 때에는 세수대야 같은 곳에 뜨거운 물을 적당히 부어 20분간 두 발을 담그세요. 그리고 난 뒤 물을 끼얹어 씻으면 효과가 좋습니다. 어깨가 결리거나 허리가 아플 때, 기침을 할 때도 각 부분에 뜨거운 타올로 20분 정도 찜질하면 효과가 있습니다.

 

물을 잘 이용하는 것은 여러분의 건강을 돕는 손쉬운 방법입니다.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는 물 하루에 얼마나 마시면 좋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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