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소매 붉은 끝동, 덕임이가 화를 풀고 정조의 마음을 받아들이게 된 사연
동무를 구하기 위해 했던 덕임이의 행동. 정조는 자신을 믿지 못하고 성급하게 일을 그르쳤을 뿐만아니라, 자신이 아닌 대비에게 도움을 요청 하려 한 덕임이에게 화가 많이 났습니다. 그리고 덕임이는 이미 다 알고 있으면서 자신에게는 한마디도 하지 않은 영조에게 화가 많이 났습니다. 덕임이는 전하를 한 번도 사내로서 생각한 적이 없었고 앞으로도 없다고 말합니다. 정조는 동이 트기 전에 궁을 나가라고 명령합니다. 그리고 다시는 자신의 눈에 띄지 말라고 말합니다. 화가 난 덕임이는 그길로 출궁하는데, 동이 트자 영조는 어디를 저리 씩씩하게 걸어가는 것일까요? 정조는 궁녀들이 있는 곳으로 옵니다. 성가덕임 있는지 묻습니다. 성가덕임은 어명을 받들어 출궁하였다고 말합니다. 덕임이가 없다는 것을 눈으로 확인하는 정조...
문화즐기기
2021. 12. 26. 2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