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 모락모락 피는 호빵 맛있게 먹는 우리 가족 비법
우리 집 아침은 언제나 분주합니다. 여섯 식구가 한꺼번에 움직이려니 아침밥 먹는 것만 해도 만만치 않거드요. 그래서 요즘은 아침을 간단 식탁으로 꾸밉니다. 제가 식빵을 식탁 위에 올려 놓으면 울 아이들 일어나는 차례대로 계란에 적셔 토스트를 구워 먹습니다. 잼에 발라 먹기도 하고, 치즈를 곁들이기도 하고, 우유, 요구르트, 과일과 함께 그렇게 먹습니다. 그리고 겨울이 되면 ㅎㅎ 식빵 자리에 호빵을 살며시 곁에 둔답니다. 그러면 울 아이들 골라먹는 재미도 있죠. 이제 호빵의 계절이 왔습니다. 동네 슈퍼에 호빵이 들어왔는지 살펴봤는데 아직 보이질 않네요. 하지만 이렇게 날씨가 추워지는 걸 보니 곧 우리 곁으로 올 것 같습니다. 길을 지나다 보면 호빵이 따끈하게 데워지는 그런 풍경을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
알콩달콩우리가족
2011. 10. 25. 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