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누이의 실갱이 오빠의 단호한 한마디에 끝이나다
싸우는 남매, 오빠가 동생을 다스리는 방법 한 동안 우리 꼬맹이들 싸우지 않고 사이좋은 오누이로 잘 지내더군요. 그런데 그 약효가 이제 다 되었는지 다시 싸움이 슬슬 시작됩니다. 우리 집에는 형제들 간에 약간의 역학관계가 있습니다. 먼저 첫째와 둘째, 둘째와 셋째는 거의 싸우지 않습니다. 간혹 조금의 말싸움을 하지만, 별 무리 없이 해결이 됩니다. 아주 어렸을 때는 얘들도 많이 싸웠는데 지금은 범접할 수 없는 권위가 있어서 감히 언니나 누나에게 함부로 버릇없이 하지 않습니다. 잠시 우리집의 권력구조를 한 번 살펴보죠. 일단 일상생활에서는 제가 가장 큰 권력을 갖고 있습니다. ㅎㅎ 그 다음은 우리 큰 딸 우가, 그리고 순서대로입니다. 아빠는 아주 중요한 일에서는 가장 큰 결정권자가 되지만 일상생활에서는 아..
알콩달콩우리가족
2012. 3. 24. 0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