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에서는 성적이 권력이라는 큰 딸의 사연
성적이 권력이다 울 우가 고등학교에 들어가더니 몇 가지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혔습니다. 패션디자인학원을 다뎌야 하기 때문에 일단 학교에서 하는 야자를 할 수가 없었고, 그 전에 하는 보충 수업 2시간 중 1시간만 하고 학원을 가야 했답니다. 아니나 다를까 담임선생님께서 전화를 주셨네요. "어머니, 야자는 빼주겠는데 보충은 곤란하겠어요..."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보니 조금 걱정이 되더군요. 보충은 수업 진도와도 관계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빠지게 되면 분명 성적에 지장이 있다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그게 걱정이 되어 보충만은 두 시간 모두 마치고 학원에 갔으면 하셨구요. 그런데 학교와 학원까지 거리가 상당하기 때문에 선생님 말씀대로 하기엔 현실적으로 어렵구요. 이런 걸보고 진퇴양난이라고 하죠? 살짝 고민..
알콩달콩우리가족
2010. 6. 5.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