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아들 아빠의 양심가격 천원이냐고 물은 사연
올 초에 정든 부산을 떠나 부산 근교의 작은 도시로 이사를 갔습니다. 워낙 부산과 밀접하게 있어서 여기가 부산인지 경상남도인지 아무런 감각이 없더군요. 그러다 남편이 낡은 주민등록증을 새롭게 갱신했는데, 주민등록증에 경상남도 양산시장의 직인과 주소가 경상남도로 되어 있는 것이 정말 신기하게 느껴졌습니다. 말로는 우린 이제 경남도민이다라고 해놓곤 난 아직 부산사람인데 그런 생각을 버리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지난 설날이 되어갈 때였습니다. 우리가족은 모두 명절을 쇠러 차를 타고 부산으로 갔습니다. 이전에 부산에 살 때 저희 가족은 다자녀로 작은 혜택을 받고 있었답니다. 동사무소에 다자녀 가족 신청을 하면 카드와 함께 자동차용 스티커를 줍니다. 그 스티커를 차에 부착하면 부산시가 관리하는 유료도로가 무료이고,..
알콩달콩우리가족
2011. 4. 22.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