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으면서 하는 공부 확실히 효과가 있더군요
맞으면서 공부한다? 이번 겨울 방학 때 울 둘째가 있는 교회 중등부에서 수학과 영어 공부방을 개설했습니다. 무료로 하였구요, 교회 청년들 중 대학생들의 자원봉사와 유능한 선생님을 한 분 모셔서 시간과 커리큘럼을 짰더군요. 기간은 두 주간이구요. 집에서 EBS공부를 하고 있지만, 혼자 공부하는 것이 쉽지 않잖아요? 겨울 방학 그냥 놀릴 수도 없고 어떻게 할까 고민 중이었는데, 교회에서 이런 일을 해준다니 얼씨구나 싶었습니다. 중등부 전도사님을 좋아하는 둘째, 공부하겠답니다. ㅎㅎ 공부를 시작하는 월요일 공부방에 다녀오더니 이것 저것 사야된다며 돈을 달랍니다. 달라는대로 다 주었죠. 그런데 둘째 날 아침 이게 웬일입니까? 아침부터 얼마나 영어단어 공부를 열심히 하는지 제가 깜짝 놀랐습니다. 물어보니 하루에 ..
알콩달콩우리가족
2013. 2. 1.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