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강보며 딴짓하는 딸 야단쳤더니 엄마를 더 좋아하게 된 사연
이제 고등학생이 된 울 둘째 히야, 늦은 밤에도 혼자 공부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괜시리 마음이 짠하기도 하고, 내심 흐뭇하기도 합니다. 학원 다니지 않고, 부족한 것은 인강을 찾아 보며, 저렇게 스스로 공부하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거든요. 울 둘째 히야는 노래에 소질이 많답니다. 그래서 초등학교 4학 때부터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원으로 활동하였습니다. 초등학교 때는 성적이 그래도 상위권이었는데, 중학교에 들어가니 사정이 많이 달라지더군요. 첫번째시험을 쳤는데, 기대보다는 성적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합창단 활동을 하며 힘들게 공부한 것이라 그 정도면 잘한 것이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자기 스스로 공부하겠다고 해서 원하는대로 공부하도록 두었죠. 대신 두번째 시험 때에는 성적이 더 떨어지면 엄마가 조..
알콩달콩우리가족
2012. 10. 9.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