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등산을 시작한 아들 도대체 산에서 뭘 봤길래
요즘 울 남편도 중년기의 건강이 걱정이 되나 봅니다. 제가 그렇게 잔소리를 해도 체중은 자꾸 늘어나더니 이젠 스스로도 걱정이 되나 봅니다. 그래서인지 몇 주 전부터 집 뒷산을 매일 등산하기 시작하더군요. 이곳으로 이사와서 얻은 좋은 환경 중 하나가 공기가 맑다는 것과 이렇게 좋은 등산 코스가 있다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우리 집 뒷산은 동네 등산객들이 참 많이 사랑하는 곳입니다. 산 정상까지 오르면 거의 한 시간 정도가 걸리기에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오르내릴 수 있고, 또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기 때문에 더 사랑을 받는 것 같습니다. 등정 코스도 경부고속도 지명을 따라 대구 대전 서울 찍고 내려온다고 합니다. 대구까지 20분, 대전까지 20분 더, 그리고 서울까지 올라가면 한 시간이 걸린다고 하네요. 대..
알콩달콩우리가족
2011. 6. 6. 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