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반려견 부부 꽃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
컴에 있는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지금은 잃어버렸지만 우리 대박이와 이삐 사진이 있네요. 이전 것은 다 핸폰으로 찍은 것인데, 이 사진은 사진전문가인 울 남편이 찍었습니다. 새로 렌즈 하나 구입했다면서 대박이와 이삐 모델 세운다고 법석을 떨었는데... 이삐와 대박이 엄마 손에 이끌려 교회 마당에 놀러왔습니다. 신기한 듯 여기저리 두리번거리는 것이 이렇게 말하는 것 같습니다. "엄니, 여기서 똥 싸도 되요?" 나중에 목사님이 그러시데요. 풀밭에 누가 개똥을 두고 갔다구요. ㅎㅎ 자 이제 우리 본격적으로 한 번 놀아볼까나? 뭔가를 열심히 찾는 대박군, 그리고 그 옆을 지나는 이삐, 대박이를 슬쩍 건드리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나 잡아봐라~~" 이삐의 갑작스런 도발에 대박이 왈 ~ "이 노무 가시나 잡히기만 해..
궁시렁 낙서장
2011. 12. 21.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