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에서 직장 생활하는 울 아들 월요일아침 일찍 전화를.... 왜?
나이가 드니 조금전에 생각하고 있었던 일도 깜박 깜박합니다. 심지어 기억해야 하는 중요한 일도 깜박할 때면 참 당황스럽죠. 월요일 아침 울 아들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불안이 있는 저는 순간 좋으면서도 걱정이 되었습니다. '아니 출근해야 하는데 전화를 왜 했지. 무슨 일이 있나?' 나: "어~ 아들 잘 잤어?" 아들: "네 어머니. 절 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아~ 이 멘트. 오늘이 울 아들 생일인걸 엊저녁까지 기억하고 아침에 카톡 넣어야지 생각했는데 자면서 또 깜박했네요. ㅎㅎ 어엿한 어른이 되어 이제 자기 생일이라고 전화도 해 주다니 기특하죠? ㅎㅎ 남편이 강아지와 아침산책 후 아침식사를 하러 왔습니다. 알고보니 울남편이 아들에게 먼저 카톡으로 생일선물을 보냈네요.ㅠㅠ 울아들 보통 자신의 생일을 잘 ..
알콩달콩우리가족
2024. 6. 13. 0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