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 파워를 능가하는 할머니 신공,정말 천하무적
위험천만 리어카 끄시는 할머니, 증조할머니의 사랑 제 차는 경유차라 시동을 걸어도 열이 빨리 오르지 않습니다. 약 10분쯤 달려야 겨우 더운 바람이 나옵니다. 그래서 아이들을 태울려고 10분 일찍 나와 동네를 한 바퀴 돌아두어야 아이들이 따뜻하게 차를 타고 다닐 수 있죠. 그런데 요 녀석들 기말 시험도 다치고, 또 삼학년이라서 그런지 학교를 이전보다 늦게 갑니다. 오늘도 이런 저의 수고로 우리 아이들 따뜻하게 등교를 하였습니다. 학교 교문을 살짝 지난 지점에 차를 세우면 아이들은 차문을 열고 하나 둘 제게 인사하며 내리는데, 저 앞에서 할머니 한 분이 리어카에 짐을 잔뜩 실고 천천히 제게로 다가오는 것이 아닙니까? 아이구야, 제가 차를 빨리 옆으로 비켜야 할머니 계속해서 길을 가실 터인데.. 흘끗 뒤를 ..
알콩달콩우리가족
2013. 9. 2. 2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