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모님 결혼 45주년 우리에게 선물 내놓으라고 하시는 이유
시부모님의 결혼 45주년, 결혼기념일에 자녀들에게 선물을 요구하는 시어머니 이글을 쓴지 벌써 9년이 지났네요. 우리 부부가 결혼한 지 벌써 24주년입니다. 시간이 참 화살같이 지나간다더니 그보다 더 빠른 것 같습니다. 이 글을 쓸 당시만 해도 시아버님이 그런대로 거동하실 수 있을 때였는데, 안타깝게도 지금 시아버님은 우리 곁에 계시지 않습니다. 6년이라는 세월 결코 짧지 않다는 것을 다시금 느낍니다. 당시 함께 있던 사람들 평생 같이 있을 줄 알았는데, 어느 새 하나 둘 그렇게 곁을 떠나가네요. 이 글을 읽으니 시아버님에 대한 그리움이 더 크게 납니다. 시어머니도 요즘 종종 ‘내가 그 때 좀 더 잘해줄걸..’ 많이 후회하시는데, 저도 그런 마음입니다. 아래는 6년 전 우리 시부모님 결혼 45주년을 맞았을..
궁시렁 낙서장
2016. 9. 22. 2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