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남편 속옷 삶은 빨래 했다는데,이게 왜 여기 있지?
속옷 삶은 빨래, 울 남편의 속옷 삶은 빨래, 빨래가 아니라 염색한 사연 울 남편 요즘 테니스 삼매경에 빠졌습니다. 교회 집사님 중에 테니스광이 한 분 계셔서 그분의 꼬임에 넘어갔습니다. 워낙 운동을 좋아하는지라 그간 몸 풀 거리만 찾고 있었는데 잘됐다 하고는 테니스를 시작했습니다. 라켓도 아는 분이 하나 공짜로 주셔서 그걸로 시간 날 때마다 열심히 테니스를 칩니다. 그러다보니 땀에 절은 속옷 매일 하나 둘씩 꺼내놓으니 빨래가 장난 아닙니다. 저는 딴 건 몰라도 속옷은 꼭 삶은 빨래를 하거든요. 우리 여섯 식구 아니 장군이까지 하면 일곱식구 하루 내놓은 빨래 양이 엄청납니다. 그걸 남편이 한 수 더 거드니 제가 넘 힘이 들죠. 한 날은 좀 궁시렁거렸습니다. 곁에서 제가 궁시렁거리는 소리를 들은 남편 미안..
알콩달콩우리가족
2012. 6. 21. 0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