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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늘날의 수요일

  • 더이상 꽃을 선물하지않는 남편, 비오는수요일의 비화

    2010.07.15 by 우리밀맘마

더이상 꽃을 선물하지않는 남편, 비오는수요일의 비화

우리밀맘마의 알콩달콩 가족이야기 저희 부부가 결혼한지 벌써 20년이 다 되어 가네요. 큰 애가 벌써 고등학교에 다니니 참 세월이 빠릅니다. 그동안에 제 생일도 해마다 있었고, 그리고 결혼기념일도 해마다 있었겠죠? 그런데요, 울 남편 그런 기념일에도 제게 꽃을 선물하지 않더라구요. 영화나 드라마에 보면 백만송이 장미로 아예 집을 도배도 하고, 사랑의 카드에 사연을 넣어서 꽃바구니 선물도 하잖아요? 흠 그런 이벤트 한번쯤 해볼만도 할텐데 그러질 않네요. 왜 그럴까? ㅎㅎ 가만히 생각을 해보니 원인이 제게 있었습니다. 뭐냐구요? 저희가 결혼하고 정말 어렵게 살았습니다. 반지하 단칸방에 남편 알바해서 번 돈으로 겨우 입에 풀칠하기 바빴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정말 눈물 나는 그런 세월을 꽤 오래 살았는데, 그래도..

알콩달콩우리가족 2010. 7. 15.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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