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에 사는 고모를 만나려니 그저 무섭기만 하는 이유
결혼 후 처음 찾은 아빠 산소, 그리고 고모와의 만남 전 고모에 대한 기억이 좋지 않습니다. 시누이와 올케 사이가 그리 좋지 않았는지 엄마는 한 번씩 고모들에 대해 성격이 사납다, 엄마를 힘들게 하였다, 무섭다는 식으로 말씀하셨거든요. 고모들 덕에 시집살이를 톡톡히 치룬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저도 고모를 생각하거나 대할 때 긴장을 한답니다. 조심해야지.. 남편이 쉬는 날을 택해 1박2일로 목포에 있는 아빠 산소에 가자고 합니다. 길치인 저는 안타깝게도 아빠 산소를 기억하지 못합니다. 가려면 오빠나 언니들과 같이 가야하는데, 서로 시간이 맞지 않아 차일피일 미루던 것이 이제까지 왔네요. 먼저 언니와 오빠에게 도움을 구하니 시간이 맞지 않습니다. 그래서 목포에 사는 큰고모에게 부탁을 했더니 칠순이 되신 ..
이런 인생 저런 삶
2013. 2. 24. 2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