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것에 행복한 삶.
발목인대를 다친지 7주차 이틀, 오늘은 발목밴드를 하지 않고 장군이와 산책을 했습니다. 파열인지 모르고 1주차도 되지 않아 장군이와 산책을 했지만, 그땐 발목밴드는 하고 걸었고 뒤늦게 인대파열인 걸 알고 3주~6주까진 깁스를 하고 있다가 7주차까지도 발목밴드를 하고 걸어도 아팠는데 7주차 이틀이 되어 드뎌 온전히 내 발목인대로 힘주어 걸었습니다. 사람이 참 어리석어서 꼭 잃어봐야 소중함을 더 느끼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소중함도 시간이 지나면 당연시되고 흐려지지요. 4월의 봄 날씨도 넘 좋은데 완전치는 않지만 이렇게 밖에서 걸을 수 있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이고 행복인지를 새삼 느끼는 하루였습니다. 내 곁에 늘 있어서 당연시되는 것들 더 감사하고 더 소중히 여기는 하루보내세요. 오늘도 행복하세요^^ ..
음식과 건강
2024. 4. 17. 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