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를 타고 다니는 명정승 맹사성 문지방에 머리를 박은 이유는?
겸손, 조선시대 명정승 맹사성의 일화, 지식이 넘쳐 인품을 망친다는 스님의 충고 오늘 새벽기도회 때 목사님 하신 말씀의 요지가 완고한 마음을 버리고, 겸손해야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사람의 마음이 교만하고, 자만심에 가득차 있으면, 항상 자신의 생각에 가득차 있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려고 하질 않는다는 것이죠. 이 말씀을 듣다 보니, 세종대왕 때 정승을 지낸 맹사성의 이야기가 생각이 났습니다. 열 아홉의 어린 나이에 장원 급제를 하여 스무 살에 경기도 파주 군수가 된 맹사성은 자만심으로 가득 차 있었다고 합니다. 어느 날, 그가 무명 선사를 찾아가 물었습니다. "스님이 생각하기에 이 고을을 다스리는 사람으로 내가 최고로 삼아야 할 좌우명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오?" 그러자, 무명 선사가..
영혼의 양식
2013. 10. 8. 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