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배움터, 마누라와 영감 사이에는 넘지못할 신분차이가 있다
우리말 배움터, 마누라의 어원, 영감과 마누라 그 어원을 살펴보면 둘 사이엔 넘지못할 신분의 차이가 있다. 우리밀파파의 우리말 배우기, 마누라의 어원에 대하여 예전에 하춘화씨가 부른 노래 있잖습니까? 1절입니다. "영감 왜 불러, 뒷 뜰에 매여놓은 병아리 한쌍을 보았소? 보았지 어째소? 이 놈이 늙어서 몸보신 하려고 먹었지, 잘했군 잘했어..그러게 내 영감이라지" 그런데 2절은 마눌님이 한 술 더 뜹니다. "마누라 왜 그래요 외~양간 메어 놓은 얼룩이 한마리 보았~나~보았죠 어쨌소 친~정집 오~라비 장가들 밑천 해주었~지~잘했군 잘했어~그러게 내 마누라~지" 겨우 영감님은 병아리 한쌍 잡아먹었지만, 마누라님은 얼룩이 한 마리를 친정에 보내줘버립니다. 이건 완전 격이 다르고 통이 다릅니다. 왜 이런 차이가..
우리밀파파의 교육
2014. 4. 29.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