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딸 잘되라고 한 칭찬 독이 되었더군요
저는 어려서 칭찬을 받은 기억이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칭찬이 좋은 줄 알고 있지만 어떻게 칭찬을 해야하는지 잘 알지 못했지요. 우리 아이들이 태어나면서 저는 제가 받지 못한 칭찬과 격려를 많이 해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어려서부터 우리 아이가 이쁜 행동을 할 때마다 의도적으로 칭찬을 하려고 노력을 많이 기울였습니다. 저는 나름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고, 네 아이를 키우면서 한 번도 나의 칭찬이 아이에게 독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독이 되는 칭찬도 있다는 것을 몸으로 체험했습니다. 큰 아이가 중1일 때, 같은 반의 한 친구로 인해 어려운 일을 당한적이 있었습니다. 이 사연은 다음에 한 번 정리해서 올리려고 합니다. 그 때 우리 모녀는 깊이 자신을 되돌아 보는 시간들을 가..
알콩달콩우리가족
2024. 3. 7. 0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