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뎌 수능시험, 수험생을 위해 비는 간절한 기도
수능 수험생을 위한 엄마의 기도 드뎌 오늘이 수능시험일입니다. 저는 실업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취업전선에 들어섰기 때문에 사실 수능시험에 대한 긴장감이나 대학입학에 관한 정서가 그리 친숙하지 않습니다. 직장 생활 2년이 지난 후에 대학 입학을 해야겠다고 생각해서 한 해 동안 열심히 밤에 학원에서 시험공부를 하였고, 마침내 제가 원하는 대학의 야간과정에 입학 할 수 있었습니다. 그 때 시험을 치기 위해 예비소집에 가서 수험장을 둘러보고 또 수험표를 받아본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 2년 후면 울 큰 딸이 시험을 칠만큼의 시간이 흘렀네요. 그런데 이렇게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대학입시의 모습은 별로 달라진 게 없어 마음이 아픕니다. 최근 입학사정관제가 생겼지만 대학입시 방법이 더 복잡해지고 더 까다로..
음식과 건강
2010. 11. 18. 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