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가 단칸방에서 살아야 하는 이유
요즘 결혼하는 신혼부부를 보면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제가 결혼 할 때만 해도 신혼부부가 아파트에 전세로 들어가는 경우가 그리 흔치 않았던 것 같은데, 요즘은 대부분 아파트에 전세 아니면 구입해서 신혼살림을 차리는 경우가 많더군요. 지방은 그나마 집값이 좀 싼 편이지만 서울의 경우 23평 정도만 해도 전세가가 수억을 호가하니, 다른 혼수도 그렇고 이렇게 비용이 많이 드니 결혼하기가 수월치 않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 그 당시는 적령기였는데 지금으로 치면 좀 어린 나이에 결혼했습니다. 솔직히 결혼이 뭔지도 모르고 그냥 사랑하는 남자만 믿고, 결혼하자니 결혼한 것이죠. 지금 생각해보면 많이 무모했다 싶습니다. 결혼할 때 반지하 단칸방에서 신혼살림을 시작했는데, 남편이랑 집 알아보려고 발품을 얼마나 팔았는지....
좋은가정만들기
2017. 8. 8. 1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