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속경찰에 항변하던 남편 꼬리내리게 만든 경찰의 한마디
지난 3월 1일 삼일절 아침에 국기를 게양하고 아이들과 가족회의를 열었습니다. "오늘 삼일절이라 엄마도 쉬고, 너희들도 방학 마지막 날이니 우리 가족 뭔가 뜻깊은 일을 해보자. 너희들 생각은 어떠냐?" 뭔가 아이들과 머리를 맞대면 좋은 거리가 생길 것 같아 물었는데, 울 아이들 방학동안 완전 폐인들이 되어버렸습니다. 울 남편 가까운 등산을 가면서 호연지기를 키워보자고 슬쩍 운을 띄웠는데 모두 표정이 싫어요~~입니다. 그 귀찮고 힘든 짓을 왜 하냐는 표정.에구 모두 한 대씩 쥐어박고 싶은걸 꾹 참았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결론은 영화감상으로 귀결되네요. 재밌는 영화보고, 가족 외식한 후 귀가 후 휴식.. 마음에 썩 들진 않지만 일단 회의를 통해 결정한 것이니 그렇게 하자고 하고 영화를 검색해보니 "디스민즈워..
알콩달콩우리가족
2012. 3. 6. 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