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럽고 고마운 이삭이.
우리 교회 A집사님 아들은 특별한 아이입니다. 모든 아이들이 특별한 존재이지만요. 11시 수요예배에 일을 다녀서 매주 오지 못하는 A집사님과 이삭이(가명)가 오랫만에 왔습니다. 우리교회 수요예배는 자유로운 형식으로 드리는데 그 중 하나가 지난 주일 들은 설교말씀을 가지고 우리 삶에 적용하여 어떤 일들이 있었고 어떻게 생각하는지 나누는 시간을 갖습니다. 이번주 주제는 '낙망될 때가 있었는지? 그리고 낙망하는 마음을 어떻게 이겨낼 수 있었는지."입니다. 우리 집사님은 이삭이 초등학교2학년때의 일을 나누었습니다. 다운증후군인 이삭이가 일반초등학교 특수반를 잘 적응하고 다니는 줄 알았는데 선생님을 만나고 장애전문학교인 H학교를 추천받았을 때 하늘이 무너져내리는 마음을 가졌답니다. 엎친데 덮친다고이삭이가 학교에서..
이런 인생 저런 삶
2024. 4. 11. 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