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맞는 사람들과의 만남, 마음맞도록 하는 비결은?
학부모 모임 마음 맞는 사람들이 모이다 울 큰 딸 6학년 때 전교부회장을 했답니다. 그 덕에 저도 학부모 임원이 되었죠. 저와 같이 그 때 학부모 임원이 되었던 엄마들과 지금도 한달에 한 번 정기적인 만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처음 모였을 때는 좀 긴장감이 느껴지더니 몇 년 이렇게 모이니까 이젠 정말 절친한 친구들이 되어서, 모임을 하면 별 이야기가 다 나옵니다. 덕분에 저도 세상에 이런 일도 다 있구나 하는 것들을 많이 배우게 되구요. 요즘은 아이들 결혼시키고 죽을 때까지 이 모임 해야한다며 의기가 투합되었습니다. 지난 모임 때 모임 회장이 이런 제안을 하더군요. 우리 모임, 아이들 나이는 같지만 엄마들 나이는 좀 차이가 납니다. 회장이 저희보다 다섯 살 위구요. "지난 번 현이 친정 엄마 상이 나서 ..
궁시렁 낙서장
2013. 2. 18. 1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