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고통스러워도 삼일만 참아보자는 할머니
예수님의 고난과 부활, 아무리 힘들어도 사흘만 참아보자! 가난한 꽃장수 할머니 한 분이 몇 송이의 꽃을 들고 행인이나 차에 탄 사람들에게 꽃을 사라고 외치고 있었습니다. 조금도 구김살 없이 밝은 표정의 이 할머니를 유심히 바라보던 한 사내가 물었습니다. "할머닌 괴롭고 걱정되는 일이 없습니까?" "젊은이 내 나이만큼 살아보시우. 왜 걱정이 없고 괴로움이 없겠소" "그런데 할머니의 표정 속에서 어두운 그림자란 찾아보기도 힘든데 어떻게 된 노릇입니까?" "고통스러울 때 주님을 생각한답니다. 내 고통이 아무리 커도 악독한 죄를 뒤집어쓰고 손발에 못박혀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주님, 더구나 창으로 옆구리를 찔렸을 때의 주님과 어찌 비교나 할 수 있겠소. 그렇게 고난당하신 주님이 사흘만에 부활했답니다. 나도 견디..
영혼의 양식
2010. 4. 4.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