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그래서 어떻게 먹고 살거냐?_언니의 기행
"어 괜찮아 어떻게든 돼 " 언니의 어처구니 없는 답변에 내가 뭐라 반응하기도 전에 아빠가 먼저 집이 떠나가라 소리를 지른다. "뭐가 괜찮아!! 이렇게 아빠를 실망시키다니 난 너 같은 딸 둔 적 없다. 내 집에서 나가라!" 내 집에서 나가라는 내게 자주 쓰던 아빠의 마지막 카드다. 하지만 언니는 모든 걸 다 알고 있다는 말투로 담담히 아빠의 공격을 받아친다. "아빠라면 그렇게 말할 줄 알았어요. 이미 방도 다 비워놨어요." * 이 글은 언니의 기행 '박소하' 작가의 허락을 받아 게재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은 박소하 작가에게 있습니다. ☞ 언니의 기행 구입하러 가기 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911..
언니의기행
2021. 7. 6. 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