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옷에 집착하는 아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우리 큰 딸이 어린이집에 다닐 때 일입니다. 어린이집에 다녀온 딸아이가 친구 흉을 봅니다. "엄마 지민이 있잖아~ 개는 정말 공주과야.. 얼마나 공주 흉내를 내는지 정말 못말려." 그런데 울 딸도 공주라면 만만치 않거든요. 그래서 딸에게 말했습니다. "그런데 우야.. 너도 공주과잖아.." 그랬더니 울 딸 정색을 하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엄마 난 공주과가 아니야, 그냥 난 공주라고" ㅎㅎㅎㅎㅎㅎ 두 돌이 지날 무렵 여자아이들은 공주 본색을 슬슬 드러냅니다. 그래서 공주 드레스와 핑크색 치마를 찾기 시작합니다. 심지어 한겨울에 얇은 레이스 옷을 고집하고 공주 옷이 아니면 아예 옷 입는 것 자체를 거부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공주 옷에 집착하는 아이, 대체 어떤 심리일까요? 만 2세부터 아이들은 자신이 여자인..
교육과 좋은부모되기
2019. 12. 8. 2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