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상식-아이와 시계 만들기
아기들이 시계 좋아하는 거 아세요?
아기들이 울다가도 시계를 보게 하면 그곳으로 눈이 가고,
시계에 눈을 떼지 않고 뚫어져라 쳐다봅니다.
아기에게는 규칙적으로 움직이는 시계바늘과 소리가 신기한가 봅니다.
이것은 갓난아기뿐 아니라 아이들 모두가 마찬가지입니다.
4세가 되면 오전, 오후, 요일, 4계절, 100까지의 수 등을 알게 됩니다. 대단하죠?
이때부터 숫자를 이용한 놀이를 해보면 아이들이 아주 좋아합니다.
그 중 단연 압권이 시계를 만들어보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어린이집에서 시계를 만드는 모습. 관련 사진이 없어 다음 이미지에서 퍼왔습니다. 이곳은 만들어져 있는 시계를 조립하는 방식이구요, 저는 이보다 좀 더 투박하게 아이들 손으로 놀이삼아 만드는 것이라 차이가 좀 있습니다.
어떻게 만드느냐 하면..
먼저 빈 상자나 두꺼운 박스, 또는 얇은 스치로폴에 그림을 붙여 시계틀을 만들게 하고
숫자는 지나간 달력에서 오려 붙이게 합니다.
그리고 두꺼운 마분지로 긴 바늘 작은 바늘을 만들고
압정으로 시계바늘 가운데를 고정시킵니다.
그리고 스치로폴이나 고무로 시계 뒷면으로 튀어나온 압정의 뾰족한 부분을 끼워주면 완성
그리고 시계틀에는 자기가 좋아하는 그림을 붙이게 합니다.
울 아이들 아직까지 뽀로로가 최곱니다.
이렇게 시계를 만들면 관찰력도 생기고,
자기가 본대로 직접 놀이기구를 만들어 놀게 하므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줍니다.
시계를 잘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연습으로 옛날 잡지에서 카다로그를 오려 종이에 붙여보게 하세요. 자유로운 발상으로 화면을 만들게 하되 뒷마무리를 깨끗이 하도록 시킵니다.
그리고 그 시계를 가지고 아이들과 시간 맞추기 놀이도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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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우리밀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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