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몸을 녹이기 위해서 길고양이들, 특히 어린 고양이들은 자동차 안 엔진룸으로 숨어든답니다.
꽉 닫혀져 있는 엔진룸으로 고양이들이 어떻게 들어가는지 도무지 이해가 되질 않는데,
자동차 바닥으로 작은 고양이가 세 마리 정도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있다고 합니다.
보통 운행하던 차가 주차한 후 아직 온기가 남아 있을 때 작은 고양이들이 이 틈을 파고 들어간다고 하네요.
고양이가 그만큼 따뜻한 공간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엔진룸에 고양이가 있는 줄 모르고 시동을 걸게되면 아주 위험한 상황이 일어납니다.
일단 엔진룸에 낀 고양이는 숨지거나, 매우 큰 상처를 입은 채 죽지 못하고 고통을 당하게 되구요,
또 자동차 장비에 결함이 발생하여 인사사고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고, 자동차 수리를 위해 엄청난 고생과 경비가 발생하게 됩니다.
작은 배려로 고양이 엔진룸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시동걸기 전에 꼭 체크해보세요.
첫째, 차에 타기 전 본네트를 크게 두드린다.
둘째, 좌석에 앉아 큰소리로 발을 구른다.
셋째, 자동차 문을 크게 닫는다.
넷째, 경적을 울려 경고음을 낸다. 참 쉽죠?
주위분들에게 널리 알려서 소중한 작은 생명을 보호해주세요^^
행복한 설연휴 보내세요^^
*이 글은 2024.2.9.에 수정 update 되었습니다.
by, 우리밀맘마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