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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도 솔깃해지는 부정개표 의혹 수긍이 가는 이유는

이런 인생 저런 삶

by 우리밀맘마 2012. 12. 24.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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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선거와 선거부정, 부정개표 의혹이 솔깃하게 들리는 이유




제18대 대통령 선거가 끝나고, 결과는 새누리당의 박근혜 후보가 당선되었습니다. 결과를 캡쳐해봤습니다.




그저 이렇게 결과가 되었구나 했는데,어제 울 남편 난데없이 대선개표부정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제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그래서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전선관위 노조위원장이라는 분이 개표장 당시의 분위기와 부정개표에 대한 증거를 갖고 다시 수검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와 함께 몇 가지의 부정개표 의혹이 제기 되더군요. 제가 정리해봤습니다. 


1. 전자개표기를 신뢰할 수 없다.

이번 선거에 사용된 투표지를 분류하는 전자개표기의 신뢰성 문제가 제일 먼저 지적되었습니다. 관련 동영상도 있는데, 실제 전자개표기는 투표지를 제대로 선별해내지 못하더군요. 외국에 수출한 것 역시 신뢰도의 문제 때문에 리콜되었다는 내용도 함께 있더군요. 그리고 이 전자개표기는 프로그램이 해킹당할 수 있는 위험도 있었구요. 여기다 선관위의 불신도 크게 작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2. 수검을 하지 않았다

전자개표기로 분류한 것은 규정상 2,3차례 수검을 하여 확인해야 함에도 그렇게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선관위원들이 대충 표를 훑어보는 수준이었다는 것이죠. 이에 대해서는 선관위와 의혹제기자의 진술이 엇갈립니다. 선관위 관계자는 "개표 과정에서 투표지 분류기를 거친 투표지를 개표 사무원과 선관위원들이 2차례 수기로 확인했으며, 이전 대선보다 늘어난 양당 참관인들이 이 과정을 모두 지켜보고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야당의 한 참관인은 그런 수검표 과정에 이의를 제기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거나, 방해가 있었다는 증언도 나오네요. 거기다 경남의 한 개표소에서는 참관인들의 술판자리가 촬영되기도 해, 선관위 주장의 신뢰성에 의혹이 가기도 하구요.


저는 개표장 안에 들어가보질 못해 그 안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 지 상상이 잘 가질 않습니다. 전 개표하여 분류한 표를 양측 참관인이 일일이 확인하는 절차를 가진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  참관인은 그저 선관위원들이 일하는 모습에 부정이 있는지만을 감시하였는가 보네요. 


3. 투표 방송 중에 100단위의 개표가 이루어지지 않는 곳이 있다.

노조위원장의 말로는 100단위 묶음으로 해서 개표결과를 보내주는데, 몇 지역에서는 그렇지 않은 곳이 있었다는 것이죠. 이에 대해 선관위는 재외국인 투표와 부재자 투표를 개표해보니 100명 미만으로 투표한 곳이 있어서 그런 결과가 나왔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또 하나의 의문은 개표순서를 어떻게 했는가 하는 점입니다. 뉴스 보도를 보면 먼저 부재자 투표함을 개봉하게 되구요.부재자 투표함은 먼저 수작업을 통해 분류가 되고, 나머지 투표함은 각 투표소에서 수송 되어 온 순서대로 개봉하게 된다고 하네요. 여기서 추가 의혹이 있습니다. 


4. 재외국인  부재자투표 결과 문재인의 압승이었으나

분명 부재자투표함이 먼저 개봉된다고 하였습니다. 부재자 투표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선 거 구

박근혜

문재인

결과

서울특별시

25,572

31,804

부산광역시

4,186

5,706

대구광역시

2,712

2,354

인천광역시

2,675

3,937

광주광역시

258

2,119

대전광역시

1,219

2,214

울산광역시

1,006

1,219

세종특별자치시

116

141

경기도

14,492

22,124

강원도

936

1,434

충청북도

1,060

1,558

충청남도

1,298

1,826

전라북도

605

2,745

전라남도

799

2,325

경상북도

3,855

2,418

경상남도

4,493

3,788

제주도

2,037

1,480


개표결과에서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전체 유효투표 15만 7천 291표 중에서 42.8%인 6만 7천 319표를 얻었고, 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56.7%인 8만9천 192표를 얻어, 문 후보가 14%정도 우세하였다. 그렇다면 선거 개표결과 초기는 문재인 후보의 우세 속에서 진행되었어야 하는데 개표 결과방송을 저도 지켜봤지만 그런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개표초기부터 계속 박근혜 후보의 우세 속에서 진행되었지요.


5. 일정한 패턴으로 진행되는 투표 결과

그리고 또 한 가지 이상한 것은 개표 결과를 보면 전체 개표결과가 일정한 패턴을 두고 있다는 점입니다. 투표함을 쏟으면 먼저 늦게 투표한 투표지부터 분류할 것이고 이를 분류할 것입니다. 시간대별 투표자의 성향이 조금씩 다르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이런 일정한 패턴이 나오기 어렵다는 것이죠. 이번 선거 박빙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시간대의 투표지를 개표했을 때에는 상대를 압박하기도 하고, 뒤쳐지기도 하고 하는 것이 당연할텐데 이번엔 박후보가 초반 우세한 프로테지에서 조금씩 간격을 벌여가는 식으로 일정한 패턴이 유지되었다는 것이죠. 이 부분은 아줌마의 눈에도 이상하게 비치는 그런 모습이었습니다. 그래서 프로그램이 해킹된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 제기가 있었습니다.

6. 개표가 30%도 이뤄지지 않았는데 박후보 당선 확실?

그리고 더 이상한 것은 방송3사는 개표가 30%도 이뤄지지 않았는데 화면에 박후보 당선확실이라는 문구를 띄웠습니다. 출구조사도 오차 범위 내에 있었고(방송3사의 출구조사결과) 방송 3사 외 다른 언론사의 출구조사는 모두가 문재인 후보가 우세하거나 초접전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겨우 개표 30%만에 당선확실이라는 문구가 어떻게 나올 수 있는가 하는 점이죠. 더 이상한 것은 당시 서울시는 개표도 제대로 시작하지 않은 시점이었습니다. 서울시의 투표결과가 초미의 관심사였는데 서울시 개표도 제대로 하지 않은 상황에서 박후보의 당선확실이라는 문구는 말이 되지 않는 것입니다. 이거 방송3사와 선관위가 짜고치고 있지 않은가 의혹이 제기된 것입니다. 이미 당선자를 확정시켜놓고, 그 프로그램에 의해 움직이고 있지 않은가 그렇게 의혹을 제기하였습니다.


7. 소소하지만 중요한 부정개표 정황들

그리고 제주 지역 개표과정에서 투표수보다 개표수가 더 많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있었고, 대리표를 행세한 정황이 포착되었습니다. 또한 한 분은 개표 집계를 총계했을 때 숫자의 오류를 지적하기도 하셨구요. 그리고 보류표에 문후보를 찍은 정당한 표가 분류되어 있었다는 증빙사진도 있더군요.

가장 중요한 논점은 선관위원들이 수검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고 하는 것인데, 이것이 사실이라면 이건 정말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2002년 때 한나라당은 57만표 차로 패배한 뒤 재검표를 요구했습니다. 그리고 재검표 결과 줄어든 표 차가 몇 백표밖에 안 되자 대국민 사과를 하기도 했구요.

민주당도 그럴 배짱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상황이 이 정도면 당연 재검표를 요구해서 수검해야 하겠죠. 이번에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르겠습니다만 셋 중 하나가 아니겠습니까? 당락의 결과가 바뀌던지 아니면 대국민 사과를 하던지, 또 아니면 아주 심각한 부정선거가 확인되어 재선거를 치뤄야할지요. 전 박근혜 당선자를 생각해서라도 재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부정선거로 당선되었다는 의혹을 가진 채 대통령이 된다면 차후 국정운영에 큰 걸림돌이 될 것입니다. 청산하고 정리할 것은 제대로 하여 깨끗하고 후련하게 시작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by 우리밀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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