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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부활한 것을 어떻게 믿었냐고 묻는다면

영혼의 양식

by 우리밀맘마 2011. 4. 2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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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입니다. 기독교인들에게 부활절은 정말 소중한 날이랍니다.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이 다시 살아 부활하셨다는 이 소식이 기독교 복음의 핵심이거든요. 어떻게 사람이 죽어서 다시 살아날 수 있을까? 그리고 그 사람은 다시 죽지 않고 하늘나라로 올라가셨다니.. 어떻게 보면 황당한 이야기일 수도 있고, 지어낸 이야기 같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것이 어떻게 가능할까? 답은 아주 간단합니다. 예수님은 특별한 분이었기 때문이죠.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은 우리 인간들에게 두 가지의 놀라운 현실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하나는 우리 사람들의 근원적인 비극의 문제를 해결한 것입니다. 사람이 왜 불행한가? 그것은 하나님을 모르고 살아가는 죄 때문입니다. 흔히들 희생양이 되었다고 말하잖아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은 바로 우리의 죄를 대신 뒤집어쓰기 위한 희생양이 되신 것입니다. 그래서 인간이 갖고 있는 죄의 문제가 해결된 것입니다. 하나님께 용서받은 존재가 된 것이죠.

둘째는 죽음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인간의 가장 큰 약점은 죽음이죠. 언제나 이 죽음에 막혀 사람들은 살고자 발버둥치며, 어떻게 하든 죽지 않으려고 온갖 악을 행하며 살아갑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우리 인간에게도 이런 부활이 있음을 보여주었고, 하나님의 영원한 생명, 영생으로 인도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이 부활을 믿는 사람은 죄를 극복하며 살아가고, 또 죽음을 극복하며 살아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 인류 최고의 사건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죠. 이것이 핵심이 되어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바로 그리스도인들의 기본적인 모습입니다.





그런데 솔직히 많이 힘드네요. 이 글을 처음 적을 땐 부활을 쉽게 전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쓸수록 과연 저의 이 말이 어떻게 들릴까 그런 걱정이 앞섭니다. 혹 당신은 어떻게 해서 이런 말을 믿게 되었느냐고 물으신다면 솔직히 딱히 뭐라 할 말이 없답니다. 어느 날 자연스럽게 믿게 되었다고 할까요? 신앙생활을 하다보니 그렇게 성경에서 들었던 예수님, 배웠던 예수님과 저도 모르는 사이에 실제 영적인 교감을 하게 되고, 그런 관계가 지속되고 또 배웠던 그런 사건들이 제 삶에서도 지속적으로 일어나다 보니 이제는 안믿는 것이 더 힘들게 되었다고 말하는 것이 정확할 것입니다. 한가지는 확실하게 이야기할 수 있답니다.

예수님의 부활 사건,
제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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