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대를 교체하면서 주방 장판을 바꾸는 것보다
전 가스레인지를 철거하고 인덕션으로 바꾸고 싶었습니다.
인덕션을 꼭 바꾸고 싶었던 이유는
무엇보다도 청소하기가 용이하다고 생각해서입니다.
인덕션을 사용한지 10일째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한가지를 알게 되어 너무 신납니다.
그건 바로 냄비가 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철거한 가스레인지는 사용한지 13년이 넘어서인지
언제부터인가 이유없이 냄비를 타게 하였습니다.
새냄비인데도 국을 데울 때마다 냄비주변이며 냄비안에도 잘 탔거든요.
새냄비를 구입했고 오래 끊이지도 않았는데 국을 데우고 나면
냄비주변및 안이 타니 냄비사용 후엔 매번 철수세미로 뻑뻑 문지르는 것이 일이었습니다.
전 냄비를 잘못구입해서 그런가 그렇게 생각했었습니다.
어떤 재질의 냄비를 다시 구입해야 타지 않을까라고 고민도 했었습니다.
그런데 인덕션을 사용하고 지금까지 냄비사용전이나 사용후에 상태가
그대로 깨끗하니 철수세미를 사용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한가지만 바뀌어도 이렇게 기분좋고 행복해지네요.ㅎㅎ
오늘도 행복하세요^^
by, 우리밀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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