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유튜브에 한 사연을 들었어요.
한 부부가 있었는데 어느날 부인이 남편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은 부모님, 나, 아이들이 물에 빠진다면 누구부터 구할 거예요?"
"그야 연로하신 부모님을 먼저 구해야지~"
남편은 곧바로 부모님이라고 대답했답니다.
부인은 속으로 화가 났지만 꾹 참고 다음은 당연히 나겠지.생각하며 물었습니다.
"그럼, 그 다음은 누구를 구할 거예요?"
"아내는 다시 얻으면 되잖아! 아이들을 구해야지."
부인은 이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고, 그 후 삶은 무기력해져
결국 정신병원을 찾았습니다.
의사에게 이 모든 말을 하자 의사가 이야기합니다.
"부인, 그렇게 너무 상심하지 말고
차라리 수영을 배워보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이 유튜브를 보고나니
20여년전 시어머니께서 똑같은 질문을 했던 것이 기억이 났습니다.
어느날 시어머니께서 남편에게 물었습니다.
"니는 니 아내와 내가 물에 빠지면 누구부터 구할꺼고?"
그랬더니, 남편의 대답
"당연이 내 아내부터 구해야지요.
엄마는 아버지가 구해줄테니."
다행이 그말을 듣고도 어머니께서 웃으며 대답합니다.
"니 말이 맞네."
듣고 있던 저의 얼굴에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by, 우리밀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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