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난 도어락, 빨강 하이힐, 떨어져 흩어진 사탕, 그리고 강지원이 죽을 때 부딪였던 유리 테이블...
강지원이 병원에 있을 때 집에서 만났던 박민환과 정수민 집을 찾아가서 죽음을 당했던 강지원.
강지원대신 양주란으로 사람만 바꼈을뿐 너무나 똑같았던 상황
다른 건 단지 강지원과 경찰들이 양주란집을 같이 찾아갔고
두 분륜남은 같이 있었을 뿐 현장을 잡지는 못했어요.
양주란남편은 자신을 의심했다며 도리어 길길이 날뛰네요.
경찰들도 나가고 강지원도 나가야 하는 상황인데
도저히 그냥 나갈 수 없었던 강지원은 자신이 부딪혔던 유리테이블을
골프채로 산산히 부서뜨리며 말하지요.
"우리 언니에게 손대면 그냥 두지 않겠어."
다시 경찰이 들어오고 강지원에게 소리치는 남편에게
양주란은 참지 못하고 자신이 불륜을 알고 있다며 소리를 칩니다.
남편은 양주란을 밀치는데 그 순간 제 심장이 멈추는줄 알았어요.
딱 그자리 강지원이 부딪혀 죽었던 그 유리테이블자리.
만약에 강지원이 유리테이블을 부서뜨리지 않았다면
양주란은 강지원이처럼 그자리에서 죽음을 당했었겠네요.
오~~ 정말 심장이 멈추는 것 같고 소름이 끼쳤습니다.
강지원은 생각합니다.
정말 운명이라는 것이 있다면....
자신이 어떻게 해야 양주란을 살릴 수 있을지....
그리고 답을 찾은 강지원은 정수민이 자신과 같이 박민환에게 버림을 당하고
자신의 운명처럼 죽음을 당해야 양주란의 운명도 바뀔꺼라고 생각하네요.
유지혁에게 박민환이를 꼬셔야한다고 그래도 되냐고 묻네요.ㅠㅠ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계획하고 행동하는 강지원을 보면서 유지혁은 어떤 생각을 할까요?
차를 타는 강지원을 내리게 하고 자신이 다시 안아줍니다.
강지원은 박민환에게 다가가고 이런 저런 말로 꼬시는데
박민환은 쉽게 넘어가서 정수민에게 이혼을 요구합니다.
그런 박민환에게 정수민은 그 방법이 좋겠다며 순순히 받아드리네요.
뭐지 이 전개는
오유라는 정수민아빠와 강지원엄마를 중국이 아니라 그냥 하늘나라에 보내려고 합니다.
레스토랑 베르테르를 사들이고 강지원의 첫사랑 백은호에게 접근하는 오유라.
백은호는 이를 강지원에게 알립니다.
한편 유지혁은 오유라의 심부름꾼을 매수합니다.
그런데 이미 박민환에게는 내연녀가 있었죠. 바로 오유라. 이해가 안되지만 이미 같이 잤잖아요.
그래서 유지혁은 오유라에게 빨간 하이힐, 사탕을 보내며
강지원이 하려고 했던 그 역을 내연녀 오유라에게 넘기네요.
유지혁의 말을 듣고 박민환에게 다시는 볼 일 없다며 얘기하는 강지원.
이제 죽음의 운명이 강지원이 바라는대로 양주란에게서 정수민에게 갈 수 있을까요?
오유라는 정수민아빠와 강지원엄마를 차안에서 죽이려하는데 곧 유지혁이 구해서 숨겨두겠죠!
박민환과 이혼을 결심하고 문자를 보낸 정수민은 오유라에게 전화를 합니다.
강지원은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고 유지혁은 5분안에 도착한다고 하는데 한통의 전화가 옵니다.
그리고 소름끼치는 웃음소리.
다시 전화가 오고 유지혁은 15분 걸린다고 하는데
낯선 사람의 그림자, 물떨어지는 소리, 불이 꺼지고 그리고 박민환의 목소리.
오~~ 소름~~~~
숨어 있는 강지원.
찾아다니는 박민환은 유지혁에게서 오는 핸드폰을 끊어버리고
드디어 강지원이 숨어 있는 것을 찾았고
도망가는 강지원을 쫒아가서 붙드는 박민환.
확실히 죽이라는 강지원의 말에 강지원의 목을 조릅니다.
거의 숨이 넘어가는 강지원를 구하는 유지혁.
정말 아슬아슬해서 보는 사람 숨넘어 가겠습니다.ㅠㅠ
그래도 강지원이 박민환의 내연녀가 되지 않아서 넘 넘 다행이예요. ㅎㅎ
오늘도 행복하세요^^
by, 우리밀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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