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편과 결혼해줘 13화에서는
정수민이 강지원을 미워하는 이유가
자신을 끔찍히 사랑하던 아빠가 자신을 버리고
선택한 여자가 강지원의 엄마이기때문이었죠.
그런 이유로, 정수민은 자신은 지옥을 살고 있는데
강지원이 행복해 보이는 것을 참을 수 없었고
강지원이 좋은 것을 가질 때마다 빼앗으려고 했습니다.
강지원도 엄마의 바람상대가 정수민아빠라는 것을 알고 있었죠.
도리어 정수민는 모르는 줄 알고 다행스럽게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수민이도 함께 행복하기를 바랬습니다.
학창시절부터 정수민이 자신의 뜻대로 안되면
강지원을 힘들게 했지만
강지원은 정수민을 이해하고 따뜻하게 덥어 줬던 이유가
바로 정수민이가 강지원이를 그토록 괴롭힌 이유였네요.
똑같은 이유로 정수민은 미치도록 강지원을 질투하고 미워했고
강지원은 정수민을 연민하고 사랑했습니다.
똑같은 상처와 경험을 하더라도
무엇을 바라보고 어떻게 해석하고 생각하느냐는 자신의 몫이고 선택인거죠.
그리고 어떻게 살아가느냐도 자신의 몫이고 선택입니다.
강지원은 엄마처럼 살지 않고 사람들을 더 배려하고 사랑할 것을 선택했고
정수민은 아빠보다도 더 못된 악인의 삶을 선택했네요.
그리고 그 선택의 결과는 또 자신이 감당해야 할 몫이겠죠.
강지원를 괴롭히고 빼앗고 죽이려고까지 하면서도
자신이 한 행동은 다 남의 탓으로,
자신은 엄청난 피해자 인 것처럼 행동하는 정수민이
정말 불쌍하고 가엽기도하고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용서받고 회개하는 삶을 사는 것을
정수민은 상상이라도 할 수 있을까요?
여러분의 삶은 어떻습니까?
오늘도 행복하세요^^
by, 우리밀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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