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치료를 잘 하기 위한 중요한 세팅은 무엇일까요?
많은 사람들이 TV에 나오는 유명한 정신과의사를 찾아가려는 노력을 하는데
중요한 포인트 1. 상담자에 대해 아는 게 별로 없는 게 좋습니다.
결국 상담은
'자기 자신에게 집중하고 분석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상담가를 의식하지 않고 자유롭게 이야기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만약 어떤 정신과의사에 대해 알고, 나름의 편견을 가지게 된다면
'이 얘기는 성향상 이해를 잘 못할 것 같아....'
또는 '이 얘기를 하면 나를 이상하게 볼 것 같아...'
'이 얘기는 통하는 얘기니까 나를 좋게 볼 것 같아...' 등의
이런 저런 필터가 걸리게 됩니다.
그래서 정신과의사의 가족, 지인을 치료 할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즉, 어떤 정신과의사의 개인적인 부분을 알게 되면
치료받는 입장이 될 때 방해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알게 된 의사를 찾아가지 않아야 할 두번째 이유!
지나치게 기대하고 그만큼 실망합니다.(이상화)
저도 TV 예능에 나왔을 때와 실제 병원에서 상담할 때는
이미지가 완전 다릅니다.
TV에서 본 모습을 기대했던 내담자는
직접 상담을 봤고는 크게 실망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상담가 개인에 대한 내용을 알면 알수록 상담에는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결론을 이야기 하자면
잘 맞는 의사를 찾으려는 노력자체가 상담치료에는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누구에게 가든 한달 이상은 치료를 받아보고 맞는지 따져 보아야 합니다.
먼저 집에서 가까운 동네병원을 이용해 보세요.
오늘도 행복하세요^^
by, 우리밀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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