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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새끼 86회, 저는 국민 ADHD입니다라고 말하는 아이와 엄마의 어려운점.

문화즐기기

by 우리밀맘마 2022. 2. 1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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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국민 ADHD입니다>
이지현의 아들 오경이는 자신을 스스로 ADHD라고 표현합니다.
깔깔 웃다가도 화나서 분노가 터지는 오경이.
선생님을 때리거나, 자기가 원하는 걸 끝까지 들어줄 때까지
1시간이든 2시간이든... 원하는대로 해야 직성이 풀리는 아이라고 합니다.




<아침인사로 막말?! 게임 통제하자 폭력까지!>
1. 아침에 일어나서 애교를 부리며 "엄마"를 부릅니다.
엄마는 아이를 보지도 안아주거나 웃어주지도 않고 "물 먼저 먹어."라고 말합니다.
그러자 "내 휴대폰 어디 있어."라고 묻기 시작합니다.
대답해주지 않자 짜증이 시작됩니다.
물 먼저 먹어라고 말하는 엄마에게 "엄마는 죽어"라고 말합니다.
아들: 가만 안둘꺼야.
엄마: 어떻게 할 건데?
아들: 이집 나갈꺼야.
스스로 휴대폰을 찾기위해 의자에 올라가 싱크대 위에 있는 휴대폰을 찾습니다.



2. 잠금한 엄마핸드폰에 들어가 키즈락 해제을 한 딸.
엄마가 게임을 못하게 다시 설정하려하지만 제대로 되지 않아 난감해 있을 때,
오경이가 엄마핸드폰에 들어가 누나핸드폰의 게임 종료를 돕습니다.
그러자 바로 아침밥을 먹자고 말하는 엄마.
아이는 또 게임을 하겠다고 고집을 피웁니다.
게임하고 싶다고 하는 아들과 밥먹기전에는 절대 안된다는 엄마.
엄마가 소리를 지르고 아들은 엄마가 미쳤다고 말합니다.
엄마는 계속 소리지르며 말하고 아들은 발버둥치다가 엄마를 발로 찹니다.
아들: 엄마는 끝까지 포기안하지....
안아주려는 엄마를 싫다고 말하며 가버리는 아들.
밥먹기전에는 양보 안하기로 작정한 엄마가 소파에 눕자 아들은 계속 때립니다,
그 때 갑자기 누나가 발로 동생 얼굴을 찹니다.
갑자기 아기가 되는 아들을 달래주는 엄마.
우는 아이가 불쌍하게 보이자 밥을 먹으면서 게임을 하라고 허락해줍니다.



3. 몸으로 열심이 놀아주는 이지현.
놀아주다가 갑자기 마트에 가자고 말하는데 싫다고 말하는 우경이.
학교가기 위한 가방, 학용품 등을 사러 가자고 합니다.
안간다고 하자 분홍색으로 다 사겠다는 엄마.
엄마를 붙들고 늘어집니다.
외출대가로 1시간30분을 게임 요구하는 아들.
엄마는 어쩔 수 없이 게임을 하게합니다.



4. 입학준비물을 사야하는데, 게임, 체스판을 사겠다는 아들.
체스판이 얼마인지 직접 물어보라고 하는 엄마말을 들으려하다가
다시 돌아오는 아들. 자신은 못하겠다고 합니다.
엄마는 해보라고 계속 설득하고 오경이는 엄마에게 고집불통이라고 합니다.

5. 엄마는 집에서 청소를 하는데 다시 싸움이 시작된 아이들.
엄마가 나가고 둘만 남아 누나와 가위 바위 보를 했는데
두번 다 진 누나는 같이 놀아주려하지 않자 오경이는 엄마에게 전화한다고 합니다.
전화하라고 하자 혼자서 울다가 갑자기 밖으로 나갑니다.
엄마가 들어오자 누나를 때리고 다시 누나에게 맞습니다.
엄마를 크게 부르는 아들. 목에 상처가 생겼습니다.
누나 때문에 죽게 생겼답니다. 아들편만 들고 달래는 엄마.
긁어놓으면 어떻게 하는데라는 엄마의 말에 딸은 일부러 긁은게 아니랍니다.
딸: 억울해. 나도 여기 아파 엄마.
비닐을 뒤집어 쓰고 오는 딸.
엄마: 그렇게 하는 거 아니야.
딸: 나 죽고 싶어서 그래.
엄마: 그런 거 하는 거 아니라고 했지. 그만하라고 말하는데...
딸: 엄마 나도 억울하다니까요. 왜 오경이만 달래주고 나만 뭐라고 하는데...
됐어. 엄마하고 말이 안되니까.




6. 친구들이 집에 놀러왔는데, 밥을 먹다가 상위에 올라가 앉고,
오경이는 방에 있는 책상위에 올라가 침대로 뛰어내립니다.
친구한명이 오경이엄마에게 일러주자
엄마는 또 그렇게 했냐며 자주 그래....라고 말합니다.

7. 학원에 가야 한다고 하는 엄마와 보충으로 학원에 가지 않는 날에
가야하는 것이 싫은 아들은 울면서 가겠다고 말합니다.
그러다 갑자기 옷을 벗고 절대 못간다고 말합니다.
울면서 자신의 힘듦을 말하는 아들. 엄마때문에 죽고 싶다고 합니다.
엄마는 체념한 듯 오경이 알아서 하라고 말하며 방에 들어갑니다.
그러자 학원에 가겠다고 말하며 엄마가 옆에 있어달라고 말합니다.




8. 초밥집에 가서 싸우는 딸과 아들은 말려도 안됩니다.
집에 가자고 말하자 말을 듣습니다.
빵과 제리만 먹다가 그만 먹는 아들. 게임을 찾습니다.
엄마는 마지막 한개를 더 먹고 아들과 놀아줍니다.

혼자서 두아이를 키우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엄마나 많은 노력을 필요로 했을지 생각하면 저도 마음이 저려옵니다.
먼저 엄마가 건강하고 편안하고 행복해야만
아이들도 건강하고 편안하고 행복할 수 있기에 이지현씨가 그런 행복한 엄마가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가져봅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by 우리밀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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